LH, 137조 원 빚졌다...비금융 공기업 중 '최대'

LH, 137조 원 빚졌다...비금융 공기업 중 '최대'

2025.06.09.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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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부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공공기관 관련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계는 136조 9천900억 원으로, 비금융 공기업 107곳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전력이 118조 6천억 원, 한국가스공사가 46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LH는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많게는 9조 원가량 부채가 늘어, 비금융 공기업 부채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 수행 과정에서 이뤄진 대규모 차입과 사채 발행이 LH의 부채가 증가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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