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한일 오간 승객 1천만 명 넘겨...역대 최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항공기를 타고 한국과 일본을 오간 사람이 천만 명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항공 노선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간 승객은 모두 천124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가까이 많습니다.

한일 노선 승객 증가는 엔저 흐름과 함께 항공사들이 일본 운항편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하반기에도 높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