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판매 16.4% 급등...테슬라 첫 1위 등극

5월 수입차 판매 16.4% 급등...테슬라 첫 1위 등극

2025.06.05.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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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한 가운데, 특히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월간 판매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6.4% 증가한 2만 8,189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테슬라는 총 6,570대가 신규 등록돼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6,415대로 뒤를 따랐고, BMW가 6,405대, 포르쉐가 1,192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량이 크게 줄고 있는 테슬라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첫 1위에 오른 데는 모델Y 주니퍼의 신차 출시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만5,027대로 절반을 넘었고 전기가 9,533대, 가솔린이 3,280대, 디젤이 349대 순이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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