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립다세대 임대차 10건 중 6건이 월세

서울 연립다세대 임대차 10건 중 6건이 월세

2025.05.29.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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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지역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해 전세 회피와 월세 쏠림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량은 3만1천645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0.3% 줄었습니다.

이 기간 전세 거래는 1만2천864건으로 1.3% 줄어들며 4분기 내리 하락했지만 월세 거래는 1만8천781건으로 0.4% 늘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9.3%를 나타냈습니다.

유형별로는 준월세가 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준전세가 37.3%, 순수월세가 8.7% 순이었습니다.

부동산플래닛 측은 월세가 약 60%를 차지하는 서울지역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 감소세와 월세 비중 확대가 뚜렷해지면서 구조적 변화가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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