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직원이 16억 부당 대출...'셀프 한도 상향'

BC카드 직원이 16억 부당 대출...'셀프 한도 상향'

2025.05.2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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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에서 직원이 자신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스스로 늘린 뒤 수십 차례에 걸쳐 16억 원을 인출해 사용한 부당 대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C카드는 지난 15일 정기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원 A씨의 부당 대출 건을 발견해 회수에 나섰지만 5억 원을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처분이 따를 것이며 전수조사 결과 유사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C카드 측은 금융감독원에도 보고를 했으며 한도 설정 관련 인증 강화 등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6년간 카드사의 금융사고 발생액이 229억 원을 넘는 등 직원 일탈로 인한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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