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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 이남과 이북 지역 아파트값이 역대 최대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R114는 서울 한강 이남·이북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강 이남 지역 11개 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5천334만 원으로 한강 이북 14개 구 평당가 3천326만 원보다 2천8만 원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격차입니다.
한강 이남 지역 매매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가 집값 상승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치구별로 이남에서는 서초구가 3.3㎡당 8천37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강남구가 8천336만 원, 송파구는 6천98만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강 이북에서는 용산구가 6천13만 원, 성동구가 4천917만 원, 마포구가 4천514만 원 등에 평균가를 형성했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한강 벨트 라인 위주로 집값 격차가 벌어지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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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동산R114가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격차입니다.
한강 이남 지역 매매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가 집값 상승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치구별로 이남에서는 서초구가 3.3㎡당 8천37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강남구가 8천336만 원, 송파구는 6천98만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강 이북에서는 용산구가 6천13만 원, 성동구가 4천917만 원, 마포구가 4천514만 원 등에 평균가를 형성했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한강 벨트 라인 위주로 집값 격차가 벌어지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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