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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설을 위한 구조물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20일) 신한울 원전 3호기의 원자로 건물에 콘크리트를 최초로 타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로 건물의 기초 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원전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 공사가 진행됩니다.
지난 2002년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2017년 10월 당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정책 변화로 2023년 산업부 승인을 받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정지 공사가 시작됐고, 지난해 9월에는 건설 허가를 받아 주요 건물의 기초굴착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신한울 3호기는 구조물 공사를 비롯해 원자로 등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을 거쳐 2032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3·4호기의 안전한 건설은 물론 '정해진 예산 내 적기 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원전 시장에서 K-원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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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로 건물의 기초 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원전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 공사가 진행됩니다.
지난 2002년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2017년 10월 당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정책 변화로 2023년 산업부 승인을 받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정지 공사가 시작됐고, 지난해 9월에는 건설 허가를 받아 주요 건물의 기초굴착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신한울 3호기는 구조물 공사를 비롯해 원자로 등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을 거쳐 2032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3·4호기의 안전한 건설은 물론 '정해진 예산 내 적기 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원전 시장에서 K-원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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