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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에 부과한 관세 25%가 본래 목적과 다르게 미국 내 생산을 줄게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오토포캐스트가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생산량 변화 등을 고려해 추정한 결과, 올해 2분기 북미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만 6천 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북미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1%에도 미치지 못 하지만 분석업체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반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관세에 따른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와 신용평가사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구입 능력 지수를 보면 지난달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은 2.5% 상승했습니다.
결국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소비자들의 미국산 자동차 구매를 늘리기 위해 고안된 관세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는 모양새라는 분석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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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북미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1%에도 미치지 못 하지만 분석업체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반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관세에 따른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와 신용평가사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구입 능력 지수를 보면 지난달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은 2.5% 상승했습니다.
결국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소비자들의 미국산 자동차 구매를 늘리기 위해 고안된 관세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는 모양새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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