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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5월 8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여러분의 경제 시야를 세계로 확 넓혀드리는 시간입니다.그런데 오늘도 미국부터 가봐야 되겠어요. 월드 이코노미 시간인데 뭔가 트럼프 이코노미 같기도 하고요. 매주 이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오늘은 약간 특이하게 한 분은 스튜디오 한 분은 전화로 모시겠습니다. 일단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에 이정환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이하 이정환) : 예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차영주 소장님 전화로 나와 계시는데 아침에 발목 다치셨다고 들었어요. 괜찮으세요? 소장님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 예 괜찮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영주입니다.예
◆조태현: 오늘은 전화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 소장님의 쾌유를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FOMC 열렸는데 먼저 교수님께 여쭤보도록 할게요. 예상대로 동결이었어요. 모두가 다 동결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배경 뭘로 봐야 될까요?
◈이정환: 일단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일단 긍정적으로 나왔다라는 게 가장 큰 100%로 예견한 가장 큰 결론이었고요. 이게 실업이 늘어난다든지 고용이 좀 줄어들게 되면은 사실 이제 금리를 내리는 압박이 좀 세질 수밖에 없는데 뭐 고용이 예측보다 좋게 나오면서 일단 고용 차원에서 금리를 내릴 이유가 사라졌다는 게 기본적인 그러니까 아주 직접적인 이유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런데 보다 큰 이유는 아무래도 이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나도 컸다. 관세가 4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됐는데 관세가 실제로 물가를 끌어올릴지 안 끌어올릴지가 아직까지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책적 불확실성이 큰데 지표로 나온 게 없으니까 이걸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좀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로가 결정이 되고 경제에 미친 충격들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서 그때 금리를 낮춰야 되는데 지금 뭐 4월에 시작한 어떤 관세에 대해서 미리 예측해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사실 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파월 의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우려가 좀 심각하다. 고율의 관세는 물가를 올리고 경기를 침체시키고 고용을 악화시킬 거라는 큰 메커니즘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기 때문에 좀 보수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우리가 FOMC의 결론이 나오면 항상 성명문을 뜯어보면서 지난번과 대체 무슨 문구가 달라졌나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는 어떤 뉘앙스 예전과는 뭐가 달라졌나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하게 되는데 소장님께서 분석을 하시기에는 뭐 달라진 게 어떤 게 있습니까?
◇차영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파월 의장 같은 경우는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가 구체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지난번과 이번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한 대목이 있는데요. 그 대목에서도 파월 의장이 한 얘기를 우리가 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여전히 우리는 지표를 본다 그러면서 기자들도 지금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라든지 뭐 어떤 기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얘기들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감들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현재 상수로서 작용을 하고 있고 나는 지표를 보는 입장인데 아직까지 지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고 이러한 것들을 지켜본다라는 원론에 있어서의 큰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그리고 이제 그런 것들이 나타났을 때 내가 행동에 옮길 것이다라는 부분 들을 놓고 본다라면 아직까지는 파월 입장은 좀 중립적으로 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변화는 없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여전히 데이터 디펜던트 이 부분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연준은 이래야 되니깐요. 그런데 조금 전에 교수님께서도 일자리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일자리 미국은 여전히 일자리 실업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탄탄하게 잘 나오고 있잖아요. 트럼프는 이게 관세 정책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데 이거 관세 정책 덕분이라고 교수님은 동의하십니까?
◈이정환: 뭐 동의할 수 없죠. 왜냐하면 관세 정책이 시행이 되지 않았는데 이 결과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야 어불성설이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파월 의장이 계속 이야기하는 건 선제적으로 뭘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관세가 지금 시작됐기 때문에 관세 정책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몇 번이나 강조를 몇 번은 아니지만 계속 강조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관세 정책이 실제로 경제 물론 GDP 성장률에는 수입을 굉장히 늘리면서 부정적인 효과를 한번 내긴 했지만 그거는 약간 노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고 관세가 실제 인플레이션이라든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분석이 전혀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관세가 4월에 냈는데 4월 고용이 늘었다 이거는 좀 말이 안 되는 스테이트먼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지금 제일 중요한 거는 그래서 미국이 대체 언제 금리 인하를 할 것이냐 이거는 두 분에게 다 여쭤보도록 할게요. 대체 언제쯤 인하가 가능할 걸로 보세요?
◇차영주: 파월 의장도 그 부분을 이번에 기자회견장에서 언급을 했는데요. 지난번 같은 경우는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것들을 몇 차례나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상할 수 없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교수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고 관세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가 좀 봐야 된다라는 건데 지난번에 우리가 다뤘었던 것처럼 GDP에서 수입이 늘어나다 보니까 역성장이 일어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파월의장 같은 경우는 3분기 정도 되면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GDP의 정상화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본인이 어떻든지 간에 망치려고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봐야 되겠죠. 선의로 봐야 되는 면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미국 경제가 고용이 늘어나고 이런 것들이 탄탄하게 이루어지게 된다라면 그때 가서 금리 결정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은 몇 차례 언제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조심스러울 것 같고요. 어찌 됐든 가을쯤 9월달에 한 차례 정도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어느 정도 이제 그 이후에 한 번 더 하느냐에 대한 문제 일 뿐이지 9월달에 금리 인하는 일단은 전반적인 흐름을 봐서는 우리가 예상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조태현: 그럼 연내 일단은 한 차례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예전에는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 이런 설들이 굉장히 유력을 했는데 상반기는 물 건너갔고요. 거의 이제 6월달 패드 와치 보면은 거의 25% 계속 떨어지고 계속 떨어지고 있어가지고 6월달 인하하는 건 좀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근데 언제 내릴 수 있느냐 그거는 약간 조건에 따라 달린 것 같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큰 틀에서는 관세 협상이 잘 돼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고율의 관세가 그냥 그러니까 일반적인 관세는 아니고 고율의 관세가 굉장히 경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이 협상 자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에 7월까지 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그러니까 어느 수준으로 결정이 되느냐에 따라서 흔히 말하는 금리 인하 시기도 바뀔 수 있는 것 같다. 결국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관세 때문에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름과 동시에 경제성장률도 침체하는 이런 부정적인 시나리오인데 근데 이게 어떻게 실현될 것인가는 아직 관세 수준이 정해지지가 않았기 때문에 오리무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관세가 좀 낮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강력하게 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그 데이터를 보고 하반기 4분기에 한 번 내릴까 말까 뭐 이 정도로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근데 오늘 결국은 다 데이터에 의존하는 거라 관세 정책의 충격이 얼마나 올지 모른다라는 게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물가는 오르고 실업률은 나빠지고 경제 성장률도 나빠지고 이러면 뭐 이도 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6월에도 시장에서는 80% 확률 정도로 동결을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상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해요. 그렇다면 소장님께 여쭤볼 건데요. 이번 달 우리도 금통위가 예정돼 있잖아요. 이거 우리도 고심이 많이 될 수밖에 없겠어요.
◇차영주: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금 미국 입장에서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금리를 내린다라는 것은 쉬운 결정이 되지는 않겠죠. 그런데 또 한 가지를 놓고 본다면 지금 우리도 이제 새 정부가 6월달에 이제 출범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책 기조를 그러니까 정부의 정책 기조가 아직 현재 나와 있지 않다라는 것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금통위 입장에서 보면 물론 이제 금통위가 독단적으로 우리 이제 지표를 보고 결정을 하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부분들을 안 본다라는 것도 현실성은 좀 떨어진다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차라리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었더라면 우리 금통위가 더 결정을 내리기 어렵지 않았을까 좀 그런 부분들을 저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이번에 미국 결정이 금통위로 하여금 동결을 하면서 금리 격차가 계속해서 유지가 되는 이런 쉬운 결정 오히려 쉬운 결정을 할 수 있는
◆조태현: 차라리 이게 속 편하다
◇차영주: 좀 현실적인 부분들도 우리는 봐야 되고 그다음에 새 정부가 결정이 되고 나면 거기서 새로운 정책들이 나오고 거기에 그거와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 우리 금통위도 결정을 고심을 좀 하지 않을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우리가 금통위에서 고민하는 그 배경 가운데 하나를 보자면 환율도 있단 말이에요. 근데 어제 환율이 많이 떨어졌어요. 어제 환율 왜 이렇게 많이 떨어진 거예요?
◈이정환: 이게 뭐 대만발 환율 쇼크라고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연휴 동안 좀 많이 떨어졌죠 어제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1370원대까지 거의 갔다가 지금 1300원 후반 오늘 뭐 1380원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대만 정책 대만이 달러 대만 달러라고 보통 표현을 하는데요. 대만 달러가 강해진다라는 뉴스가 있었고 대만이 특히나 이 환율을 가지고 미국과 협상을 할 것이다라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소문 이런 것들이 밝히면서 이쪽에 흔히 말하는 동아시아 국가들 수출 중심의 국가들의 흔히 말하는 화폐가 강해지는 통화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생겼다라는 게 큰 맥락이고요. 그런 것들이 영향이 한국에 영향 직접적으로 미쳤다는 게 하나고 그다음에 이 과정 속에서 파생상품 거래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흔히 말하는 이게 아무래도 자국 내 통화 가치가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하면 보통 환헤지같은 것들을 하는데 대만의 외환시장이 그렇게 환헤지를 받아들일 정도로 크지가 않기 때문에 환헤지를 늘리면서 우리나라 통화를 좀 프록시를 썼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와 관계는 어떤 거냐면 우리나라 원화와 대만 달러의 관계는 안정적인데 달러화만 변할 거니까 대만 달러를 직접 미국 달러랑 어떻게 선물원 거래 같은 걸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원화를 가지고 원화의
◆조태현: 통해서 간다?
◈이정환: 그러니까 어차피 한국과 대만의 관계는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신에 한국과 어떤 다시 말해서 미국과 대만 달러의 관계는 많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원화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환해지를 했다 그러니까 환율이 떨어지는 걸 방어하는 정책을 폈다라는 의견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사실 선물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어떻게 보자면 우리나라 우리나라 원화도 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됐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국은 대만 발 충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특히나 아무래도 관세 같은 것들이 잘 협상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어떤 약해지는 그러니까 달러가 약해진 현상 대만 달러화가 강해지는 현상 이런 것들이 벌어졌다 그 과정 속에서 좀 파생 상품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대만 발 환율의 변동이 아시아 통화를 좌지우지하는 거 이거는 보기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대만 달러가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면서 살짝 배경 설명해 주셨는데 소장님께서 대만 달러가 이렇게 급등한 배경 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차영주: 지금 현재 우리가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세상이 좀 뒤숭숭하다 보니까 그리고 특히 대만 환율의 변동성이 여타 아시아 환율의 변동성보다 굉장히 크거든요. 그런데 또 대만만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위안화도 지금 현재 강세고요. 우리가 이제 홍콩 달러 같은 경우도 이제 페그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홍콩 달러도 지금 그 지지선이 깨질 가능성에 대한 그러니까 홍콩 달러도 굉장히 강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시아 통화가 전체적으로 우리가 강한 흐름들이 좀 보여주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원화도 강한 이 보이는 거죠. 그런데 특히 그중에서 제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대만 달러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특히 이제 대만과 미국이 만났다라는 것이 그러한 얘기들을 더 증폭시켰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제2의 플라자 합의다라는 이제 그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현재 지금 대만 달러 강세에 대한 얘기들이 좀 나오고 있는 거죠. 여기에 또 한 가지 대만 생명보험사가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해체에 나선 부분들에 대한 것들 그러니까 이제 대만 기업 그들이 이제 달러를 해체하고 현지 화폐로 바꾸려고 하다 보니까 수요가 늘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대만 화폐에 대한 가치가 증가하는 부분들 이런 것들이 현재 지금 증권가에서는 어제 굉장히 큰 뉴스로 이것이 좀 다뤄지기 시작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어제 이런 얘기들은 없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IMF를 맞이한 것을 잠깐 떠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IMF가 시작된 것이 이제 태국 바트화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아시아가 이제 무너지면서 이제 우리도 결국 그런 상황이 연출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지금 글로벌 시장에 있어서 특정 화폐가 움직이게 되면 다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다 연동이 돼 있다라는 것들이죠. 그런 상태에서 지금 이제 대만의 TSMC에 대한 부분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간에 미국과 대만 사이에 있어서 모종의 환율에 대한 협상이 있었던 거 아니야라는 어떤 또 그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대만 화폐에 대한 변동성 일주일 사이에 1%가 넘게 변동성이 생겼어요. 어마어마한 변동성이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1% 정도까지 변동성은 아니고 어제 같은 경우 1380원에 시작해서 1398원까지 우리가 변동성을 또 보였거든요. 오늘도 지금 이제 환율이 떨어져 원화 강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아직까지는 환율에 대한 변동성을 우리는 좀 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플라자 합의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면서 환율도 움직이고 굉장히 복잡한 상황입니다.그런데 환율이 이렇게 움직이는 요인 가운데 하나를 살펴보자면 미중 무역 협상 이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진전이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거 하나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 미중이 만나 이제 대화는 한대 다 좋아 그래서 왜 우리 환율이 떨어져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겁니까?
◈이정환: 사실은 위안화랑 원화는 약간 커플링 되었다라고 많이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태현: 원화가 위안화에 대체될 정도
◈이정환: 예. 대체제도 왜냐하면 위안화는 통제되는 통화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파생 상품이라는 게 뭐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비교적 오픈된 상태고 오픈된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 관련해서 환 오퍼레이션 하려고 그러면 중국에 대해 직접 하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대체 통화로 쓴다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 말은 어떤 이야기냐 하면 결국은 중국의 어떤 위안화 변화가 한국 통화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메커니즘들이 형성이 돼 있다. 왜냐하면 중국 통화는 우리가 어떻게 보면 통제된 통화이기 때문에 이걸 해체하려고 그러면 원화에 대한 수요가 위안화처럼 동시에 움직인다 이런 게 기본적인 메커니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아무래도 관세 협정이 잘 되게 되면은 달러가 좀 더 약해질 거다라는 의견이 있고 위안화가 강해질 거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다시 말해서 원화 역시 강해지게 될 것이고 원화가 강해지게 되면은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게 되죠. 아무래도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는 이런 메커니즘들이 있다라고는 크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아주 구체적인 메커니즘 이외에도 사실은 다들 수출 국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대만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기본적으로는 비슷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 그러니까 파생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중국의 프록시로 이용되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 근본적으로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다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국가들이에요.그러니까 꽤나 높은 국가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같이 움직이는 경향들이 있긴 하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러니까 경제의 구조가 비슷한 게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알겠습니다. 미중이 이제부터 대화를 조금씩 시작하려는 것 같아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뭐 만난다 논의하고 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고 다 하다가 뭔가 공식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긴 해요. 소장님께서는 이 합의 이 논의 어떻게 순탄하게 진행될 걸로 보세요?
◇차영주: 일단 좀 기대감을 좀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 같은 경우도 트럼프의 발언 파월 의장의 보통 발언에 따라서 증시가 움직이는데 파월 의장의 발언에 움직인 게 아니라 장 막판에 플러스로 돌아선 게 구체적으로 10일 날 만난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이 돌아선 거거든요. 정말 짧은 시간에 돌아선 건데 그러니까 그전에는 이제 만난다 만난다라는 거였었는데 제네바에서 만났지만 구체적인 어떤 내용들이 안 나왔습니다만 어제 10일이라는 것이 발표가 됐거든요.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우리가 관세에 따라서 전반적인 어떤 글로벌 경제 상황에 눌렸던 것들이 뭔가 그래도 돌파구를 찾는 거 아니겠는가라는 어떤 기대감을 좀 받겠다라는 거죠. 지금까지 나온 의견을 보면 미국 측에서 이제 베센트 재무장관이 참여를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이제 몇 분들이 들어가는데 일단 강세론자들은 좀 빠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좀 얘기를 좀 시작하자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조태현: 그렇죠 나바론도 빠졌더라고요.
◇차영주: 강세 이론자는 이제 좀 뒤에서 이제 어쨌든 처음부터 강하게는 아닐 것 같고 그다음에 두 가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중국산 유아용품에 대해서 좀 관세를 낮추겠다라는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개별적으로 관세를 낮 맞추는 방안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떻게 보면 미국이 한 번 툭 던졌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상태에서 그 이후에 트럼프가 또 발언을 했죠 우리가 먼저 관세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또 얘기를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런데 저는 이건 뭐 서로 간에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에 일단 미국이 한 번 툭툭 던졌을 때 중국의 반응을 좀 보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개별적으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서로 간에 실무자 최고위 실무자들이죠 그들이 만나서 얘기를 진행한다고 한다라고 한다라면 저는 조금 한번 그래도 좀 그래도 두 G2 국가가 만나는 거니까 기대를 해보자 아직까지는 우리가 이들에 대해서 폄하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기대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까지 들어봤고요. 그런데 미중의 갈등이 한 군데에서 더 튀는 것 같아요. 지금 인도와 파키스탄 그동안 굉장히 자제를 해오다가 6년 만인가요?다시 군사적인 충돌이 생겼어요. 이 배경에 대해서는 뭐 저희가 다루지 않겠고요. 이게 미중 대리전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와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사실 뭐 미중 대리전까지 갈 거라고는 예측하기는 좀 쉽지 않은 것 같고요.
◆조태현: 러시아하고 중국이 각자 편들고 막 이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정환: 각자 근데 나라 일들이 워낙 복잡해서 중국도 미국에 대응하기 어렵고 러시아도 이제 자기나라 일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게 실제로 벌어질 거라는 그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의견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두 나라는 워낙 종교적으로 갈등이 얽힌 나라이기 때문에 원래 같은 나라였는데 결국은 이제 분할 그러니까 영국의 통치 하다가 이슬람하고 힌두로 분할이 되면서 쪼개진 나라이기 때문에 굉장히 갈등 관계가 많죠 기본적으로 갈등 관계가 많고 이제 테러가 벌어졌다는 사실 그걸 바탕으로 해서 지금 미사일까지 쏘고 이런 이런 양상들인데 아무래도 이게 뭐 미중 확정까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인더스 강 특히나 인더스 강을 두고 있는데 이쪽에 수력 발전 이런 거 많아서 어떻게 보자면 경제적으로는 좀 이슈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대리전이나 최악의 경우 핵 전쟁 거기까지는 정말 안 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연휴 기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연휴 기간에 이런저런 일들 많이 즐기곤 하셨을 텐데 뉴욕에서 굉장히 이슈가 됐던 거 워렌 버핏 올해로 벌써 아흔넷이나 되셨네요. 은퇴를 하셨다고 그러는데 소장님 얼마나 대단한 분입니까?
◇차영주: 워렌 버핏 하면은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운영을 하면서 많은 투자들을 이끌어오고 있죠. 그런데 역설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래 투자 회사가 아니라 섬유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워렌 버핏이 투자를 몇 번 이제 자신이 후회한다라는 것 중에 하나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것으로 후회했다라는 그러한 얘기가 전해지는 역설이 좀 있는데요. 어찌 됐든 그 이후에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제 보험회사를 인수를 하고 그 자금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좀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벤제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를 수업을 받으면서 그 실행을 했고요. 1964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무려 20%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연평균 수익률이 20%니까 대략 한 550만 프로 정도 이제 버크셔의 주가가 올랐어요. 굉장히 어마어마한 거죠. 그러니까 평균 20%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이제 기록을 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로서 자리매김했고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굉장히 추앙하는 대표적인 그러한 찬사를 보내고 있는 분이 아니겠나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워런 버핏과 관련해서는 책도 여러 권 나와 있고 그런 투자 기법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는데 소장님 이 이분의 투자 원칙 이거는 또 뭡니까?
◇차영주: 그런데 지금 기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도 이제 과거에 그런 부분들이 있었어요. 워렌 버핏은 책을 단 한 권도 쓰지 않았습니다.
◆조태현: 보통 그렇죠 뭐
◇차영주: 버핏은 책을 단 한 권도 쓰지 않았고 버핏과 관련된 책이 우리나라에 한 200여 종 나와 있는데요. 다들 이제 연관성이 있거나 그거 하고 한 분들이 쓴 책이고 그런데 이제 우리가 버핏의 철학을 읽으려면 그 아까 얘기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서한이라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그것이 편저자가 이 번역한 것이 있는데 그를 통해서 알 수 있다라는 거죠. 몇 가지 이제 상황들을 보게 된다라면 워렌 부펙 같은 경우는 이제 우리가 우울증과 조울증 우울 그 우화를 처음으로 만들어내면서 주식이 쌀 때 사야 된다 라는 부분들을 강조를 했고요. 특히 이제 워렌 버핏 같은 경우는 이제 배당을 안 주는 것으로 유명을 합니다. 왜 배당을 안 주느냐 배당을 주는 것보다 내가 운영하는 게 더 좋다라고 얘기를 했고 우리가 주식에 대해서 평생 가져갈 것이 아니면 5분도 보유하지 말라라는 수많은 명언들을 남기면서 그리고 본인이 실천함으로써 이러한 것들을 좀 많은 투자자들에게 울림이 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별명이 오마하의 현인일 정도니까 전설적인 투자자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이분 연세도 있고 예전부터 후계자 임명을 해 놓고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왜 올해 연말을 이렇게 딱 집어서 은퇴 계획이라고 밝혔을까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이정환: 근데 일단은 나이가 어느 때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 거 갔다라고는 다들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주총에서 늘 좋은 말씀 많이 해 주고 어느 투자 비전 같은 것도 많이 이야기해 주시는데 꼭 그게 약간 본인의 의사결정이 이게 해석은 굉장히 여러 가지가 많은데 한국 나이로 보면 95살이시니까 이제 본인의 결정이 아닌가라고는 추측을 하고 있긴 했습니다. 이미 21년부터 후계자를 결정해 놨고 아무 때나 자기가 은퇴할 수 있게끔 해놨는데 그쯤 되면은 아무래도 정리를 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라고 하셔서 뭐 은퇴를 한 게 아닌가라고 그렇지만 투자 철학은 계속 유지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어 가지고 이것도 좀 봐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아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영주: 이 부분도 한번 좀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버핏을 얘기하지만 버핏의 동지인 찰리 멍거를 빼놓고는 또 얘기가 안 됩니다. 버핏과 찰리 멍거가 의사 결정을 했고 대외적으로는 버핏이 나섰지만 실질적으로 이제 둘이 이제 협의를 해서 했는데 그렇죠 찰리 멍거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죠 그러다 보니까 버핏은 본인이 갑자기 언제 돌아가실 수 있는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렇죠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 전에는 이제 두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후계자가 있는 거 하고 이제는 동지가 사망한 이후에 자신이 갑작스러운 어떤 유고를 당하기 전에 어떤 회사를 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좀 하면서 교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자기가 제 조언을 하겠다라고 밝혔어 때문에 어떤 그러한 맥락으로도 한번 좀 봐야 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태현: 90살 넘어서도 일하는 게 좀 부럽기도 하고 90살 넘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지도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것 같은데 소장님 근데 버크셔 해서웨이 하면은 그냥 워런 버핏이잖아요. 테슬라 하면 일론 머스크인 것처럼 그렇죠 이 워런 버핏이 물러난다 이거 주가에 영향 없습니까?
◇차영주: 일단 주가가 5% 정도 빠졌습니다. 해서웨이 주가가 5% 정도 빠졌고요. 물론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리 이제 우리가 후계자를 양성을 해놨고 그 후계자를 양성한 게 우리가 과거 우리가 사극을 보게 되면 그 세자를 책봉하라 막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세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가 있다가 그래도 어린 나이에 세자를 책봉해 놓고 나면 그러한 얘기들이 이제 사라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후계자를 2021년에 임명한 이후에 후계자에 대한 얘기가 없었죠. 그전에는 이제 항상 주총 때마다 후계자는 누구한테 할 것이냐 언제 물러날 것이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이제 사라졌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지금 이제 버핏이 이제 물러나고 버핏은 뒤에서 이제 조언을 하겠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목회자가 하겠다라는 부분들이 있고 나는 그의 어떤 성품을 믿는다 그러니까 버핏의 철학인 것 같아요. 나는 그가 이것을 잘 이끌어 갈 것이다 투자 수익률이 나보다 좋을 것이다 이런 것이 아니라 나는 그의 성품을 믿는다라고 얘기를 했던 부분들에 있어서 아무래도 뭐 말씀하신 것처럼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이기 때문에 버핏이 물러난다는 소식에 주가는 일단 단기 변동성을 보였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펀더멘탈이 변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앞으로의 성과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어찌 됐건 전설이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곧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부분 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최근에 전해진 소식인데 이거 소위 말하는 강자를 놨다고 그래야 되겠죠. 프랑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로부터 신규 원전 사업자 최종 선정이 됐잖아요. 이게 최종 계약서 사인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 쪽이 뭘 어떻게 했다는 겁니까?
◈이정환: 결국은 가처분 소송을 낸 거죠. 이게 절차적으로나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라는 걸 빌미 삼아서 입찰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라든지 이게 사실은 원자재 가격이 올랐는데 가격을 너무 낮게 쓴 게 덤핑으로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고 보조금을 준 것이 아니냐 이게 절차적으로 공정하지 않다라는 것을 통해서 체코 법원이 가처분 소송을 걸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 가처분 소송에 들어가면 사인을 하기가 그러니까 법원에서 판결이 내려 그러니까 가처분 소송에 대한 판결을 내려줘야만 이제 어떻게 보면 사인을 하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좀 중단됐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게 절차적으로 근데 소송이 진행되면 멈춰야 되는 건 맞고요. 법원이 결정을 해주면 다시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사실 프랑스 원전에 비해서 우리나라 원전이 가격 경쟁력이라든지 공기 맞추는 것에 대해서 월등하게 앞서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추후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는 의견들이 좀 지배적인 것 같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러니까 교수님께서는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 가처분 신청에 따라서 그냥 최종 사인하는 시점만 좀 늦어지는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데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차영주: 저도 교수님 의견과 거의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입장에서 보면 미테랑 대통령이 세 차례나 체코를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좀 해 달라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프랑스도 총선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권에 대한 인지도가 확 떨어지다 보니까 우리 쪽으로 이제 확 쏠린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그런 얘기들도 어제 분석 기사들이 좀 나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체코에서 우리도 정권이 바뀌는 거 아니겠습니까? 바뀔지 뭐 계속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 정부가 들어서는 거기 때문에 체코가 너무 딜을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또 없지 않아 좀 있었어요.그런데 어쨌든 지금 교수님 말씀하신 핵심은 그건 것 같아요. 프랑스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이 현재 지금 유럽에서는 유럽산 신규 원전을 스스로 지어야 된다라는 것도 어겼다라는 부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납기라든지 아무래도 좀 우리가 이집트 원전에서 보여주듯이 여러 가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지원 이런 것들을 좀 감안하게 된다라면 결국 대세는 바뀌지 않을 가능성에 저도 무게를 두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체코 법정이 언제 이런 걸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조금 우리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태현: 약가느이 불확실성은 있다. 프랑스가 이렇게 해도 결과적으로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근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교수님은 뭐라고 보세요?
◈이정환: 아까 뭐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적인 이슈가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태현: 자국 정치에 좀 타격을 받는다?
◈이정환: 그리고 이제 프랑스 원전이 최근에 캐나다인가 원전 공기를 잘 못 맞춰 가지고 크게 한번 데미지 입어 그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이번에 컨소시엄이 잘 안 되면은 추후에 흔히 말해서 수주를 할 때 문제가 생긴다라고 또 생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이번에 좋은 환경에서 수주를 해야 그다음 수주로 연결될 수 있는 그러니까 그러니까 프랑스 컨소시엄이 좀 약해졌다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예전에 비해서 한 번 납기 같은 걸 못 지키고 이런 이런 이슈들이 있다 보니까
◆조태현: 한번 못하면 데미지가 크죠.
◈이정환: 데미지가 크죠. 그것 때문에 레코드가 쌓이면 안 되니까 이번에 좀 적극적으로 나오는 의견도 있다. 정치적인 이슈 그리고 다음 원전 수주를 위한 어떤 포석 이번에 못하면 또 더 약해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 이슈들이 공동으로 결부가 돼 있는 게 아니냐 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소장님 말씀처럼 방심할 때는 또 아닌 것 같고요. 오늘은 미국부터 인도 파키스탄 들러서 체코까지 다양한 경제 이슈들 국제 이슈들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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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5월 8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여러분의 경제 시야를 세계로 확 넓혀드리는 시간입니다.그런데 오늘도 미국부터 가봐야 되겠어요. 월드 이코노미 시간인데 뭔가 트럼프 이코노미 같기도 하고요. 매주 이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오늘은 약간 특이하게 한 분은 스튜디오 한 분은 전화로 모시겠습니다. 일단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에 이정환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이하 이정환) : 예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차영주 소장님 전화로 나와 계시는데 아침에 발목 다치셨다고 들었어요. 괜찮으세요? 소장님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 예 괜찮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영주입니다.예
◆조태현: 오늘은 전화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 소장님의 쾌유를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FOMC 열렸는데 먼저 교수님께 여쭤보도록 할게요. 예상대로 동결이었어요. 모두가 다 동결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배경 뭘로 봐야 될까요?
◈이정환: 일단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일단 긍정적으로 나왔다라는 게 가장 큰 100%로 예견한 가장 큰 결론이었고요. 이게 실업이 늘어난다든지 고용이 좀 줄어들게 되면은 사실 이제 금리를 내리는 압박이 좀 세질 수밖에 없는데 뭐 고용이 예측보다 좋게 나오면서 일단 고용 차원에서 금리를 내릴 이유가 사라졌다는 게 기본적인 그러니까 아주 직접적인 이유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런데 보다 큰 이유는 아무래도 이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나도 컸다. 관세가 4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됐는데 관세가 실제로 물가를 끌어올릴지 안 끌어올릴지가 아직까지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책적 불확실성이 큰데 지표로 나온 게 없으니까 이걸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좀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로가 결정이 되고 경제에 미친 충격들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서 그때 금리를 낮춰야 되는데 지금 뭐 4월에 시작한 어떤 관세에 대해서 미리 예측해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사실 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파월 의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우려가 좀 심각하다. 고율의 관세는 물가를 올리고 경기를 침체시키고 고용을 악화시킬 거라는 큰 메커니즘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기 때문에 좀 보수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우리가 FOMC의 결론이 나오면 항상 성명문을 뜯어보면서 지난번과 대체 무슨 문구가 달라졌나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는 어떤 뉘앙스 예전과는 뭐가 달라졌나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하게 되는데 소장님께서 분석을 하시기에는 뭐 달라진 게 어떤 게 있습니까?
◇차영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파월 의장 같은 경우는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가 구체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지난번과 이번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한 대목이 있는데요. 그 대목에서도 파월 의장이 한 얘기를 우리가 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여전히 우리는 지표를 본다 그러면서 기자들도 지금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라든지 뭐 어떤 기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얘기들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감들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현재 상수로서 작용을 하고 있고 나는 지표를 보는 입장인데 아직까지 지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고 이러한 것들을 지켜본다라는 원론에 있어서의 큰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그리고 이제 그런 것들이 나타났을 때 내가 행동에 옮길 것이다라는 부분 들을 놓고 본다라면 아직까지는 파월 입장은 좀 중립적으로 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변화는 없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여전히 데이터 디펜던트 이 부분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연준은 이래야 되니깐요. 그런데 조금 전에 교수님께서도 일자리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일자리 미국은 여전히 일자리 실업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탄탄하게 잘 나오고 있잖아요. 트럼프는 이게 관세 정책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데 이거 관세 정책 덕분이라고 교수님은 동의하십니까?
◈이정환: 뭐 동의할 수 없죠. 왜냐하면 관세 정책이 시행이 되지 않았는데 이 결과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야 어불성설이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파월 의장이 계속 이야기하는 건 선제적으로 뭘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관세가 지금 시작됐기 때문에 관세 정책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몇 번이나 강조를 몇 번은 아니지만 계속 강조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관세 정책이 실제로 경제 물론 GDP 성장률에는 수입을 굉장히 늘리면서 부정적인 효과를 한번 내긴 했지만 그거는 약간 노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고 관세가 실제 인플레이션이라든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분석이 전혀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관세가 4월에 냈는데 4월 고용이 늘었다 이거는 좀 말이 안 되는 스테이트먼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지금 제일 중요한 거는 그래서 미국이 대체 언제 금리 인하를 할 것이냐 이거는 두 분에게 다 여쭤보도록 할게요. 대체 언제쯤 인하가 가능할 걸로 보세요?
◇차영주: 파월 의장도 그 부분을 이번에 기자회견장에서 언급을 했는데요. 지난번 같은 경우는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것들을 몇 차례나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상할 수 없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교수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고 관세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가 좀 봐야 된다라는 건데 지난번에 우리가 다뤘었던 것처럼 GDP에서 수입이 늘어나다 보니까 역성장이 일어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파월의장 같은 경우는 3분기 정도 되면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GDP의 정상화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본인이 어떻든지 간에 망치려고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봐야 되겠죠. 선의로 봐야 되는 면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미국 경제가 고용이 늘어나고 이런 것들이 탄탄하게 이루어지게 된다라면 그때 가서 금리 결정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은 몇 차례 언제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조심스러울 것 같고요. 어찌 됐든 가을쯤 9월달에 한 차례 정도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어느 정도 이제 그 이후에 한 번 더 하느냐에 대한 문제 일 뿐이지 9월달에 금리 인하는 일단은 전반적인 흐름을 봐서는 우리가 예상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조태현: 그럼 연내 일단은 한 차례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예전에는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 이런 설들이 굉장히 유력을 했는데 상반기는 물 건너갔고요. 거의 이제 6월달 패드 와치 보면은 거의 25% 계속 떨어지고 계속 떨어지고 있어가지고 6월달 인하하는 건 좀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근데 언제 내릴 수 있느냐 그거는 약간 조건에 따라 달린 것 같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큰 틀에서는 관세 협상이 잘 돼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고율의 관세가 그냥 그러니까 일반적인 관세는 아니고 고율의 관세가 굉장히 경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이 협상 자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에 7월까지 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그러니까 어느 수준으로 결정이 되느냐에 따라서 흔히 말하는 금리 인하 시기도 바뀔 수 있는 것 같다. 결국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관세 때문에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름과 동시에 경제성장률도 침체하는 이런 부정적인 시나리오인데 근데 이게 어떻게 실현될 것인가는 아직 관세 수준이 정해지지가 않았기 때문에 오리무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관세가 좀 낮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강력하게 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그 데이터를 보고 하반기 4분기에 한 번 내릴까 말까 뭐 이 정도로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근데 오늘 결국은 다 데이터에 의존하는 거라 관세 정책의 충격이 얼마나 올지 모른다라는 게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물가는 오르고 실업률은 나빠지고 경제 성장률도 나빠지고 이러면 뭐 이도 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6월에도 시장에서는 80% 확률 정도로 동결을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상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해요. 그렇다면 소장님께 여쭤볼 건데요. 이번 달 우리도 금통위가 예정돼 있잖아요. 이거 우리도 고심이 많이 될 수밖에 없겠어요.
◇차영주: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금 미국 입장에서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금리를 내린다라는 것은 쉬운 결정이 되지는 않겠죠. 그런데 또 한 가지를 놓고 본다면 지금 우리도 이제 새 정부가 6월달에 이제 출범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책 기조를 그러니까 정부의 정책 기조가 아직 현재 나와 있지 않다라는 것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금통위 입장에서 보면 물론 이제 금통위가 독단적으로 우리 이제 지표를 보고 결정을 하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부분들을 안 본다라는 것도 현실성은 좀 떨어진다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차라리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었더라면 우리 금통위가 더 결정을 내리기 어렵지 않았을까 좀 그런 부분들을 저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이번에 미국 결정이 금통위로 하여금 동결을 하면서 금리 격차가 계속해서 유지가 되는 이런 쉬운 결정 오히려 쉬운 결정을 할 수 있는
◆조태현: 차라리 이게 속 편하다
◇차영주: 좀 현실적인 부분들도 우리는 봐야 되고 그다음에 새 정부가 결정이 되고 나면 거기서 새로운 정책들이 나오고 거기에 그거와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 우리 금통위도 결정을 고심을 좀 하지 않을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우리가 금통위에서 고민하는 그 배경 가운데 하나를 보자면 환율도 있단 말이에요. 근데 어제 환율이 많이 떨어졌어요. 어제 환율 왜 이렇게 많이 떨어진 거예요?
◈이정환: 이게 뭐 대만발 환율 쇼크라고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연휴 동안 좀 많이 떨어졌죠 어제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1370원대까지 거의 갔다가 지금 1300원 후반 오늘 뭐 1380원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대만 정책 대만이 달러 대만 달러라고 보통 표현을 하는데요. 대만 달러가 강해진다라는 뉴스가 있었고 대만이 특히나 이 환율을 가지고 미국과 협상을 할 것이다라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소문 이런 것들이 밝히면서 이쪽에 흔히 말하는 동아시아 국가들 수출 중심의 국가들의 흔히 말하는 화폐가 강해지는 통화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생겼다라는 게 큰 맥락이고요. 그런 것들이 영향이 한국에 영향 직접적으로 미쳤다는 게 하나고 그다음에 이 과정 속에서 파생상품 거래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흔히 말하는 이게 아무래도 자국 내 통화 가치가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하면 보통 환헤지같은 것들을 하는데 대만의 외환시장이 그렇게 환헤지를 받아들일 정도로 크지가 않기 때문에 환헤지를 늘리면서 우리나라 통화를 좀 프록시를 썼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와 관계는 어떤 거냐면 우리나라 원화와 대만 달러의 관계는 안정적인데 달러화만 변할 거니까 대만 달러를 직접 미국 달러랑 어떻게 선물원 거래 같은 걸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원화를 가지고 원화의
◆조태현: 통해서 간다?
◈이정환: 그러니까 어차피 한국과 대만의 관계는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신에 한국과 어떤 다시 말해서 미국과 대만 달러의 관계는 많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원화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환해지를 했다 그러니까 환율이 떨어지는 걸 방어하는 정책을 폈다라는 의견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사실 선물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어떻게 보자면 우리나라 우리나라 원화도 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됐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국은 대만 발 충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특히나 아무래도 관세 같은 것들이 잘 협상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어떤 약해지는 그러니까 달러가 약해진 현상 대만 달러화가 강해지는 현상 이런 것들이 벌어졌다 그 과정 속에서 좀 파생 상품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대만 발 환율의 변동이 아시아 통화를 좌지우지하는 거 이거는 보기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대만 달러가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면서 살짝 배경 설명해 주셨는데 소장님께서 대만 달러가 이렇게 급등한 배경 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차영주: 지금 현재 우리가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세상이 좀 뒤숭숭하다 보니까 그리고 특히 대만 환율의 변동성이 여타 아시아 환율의 변동성보다 굉장히 크거든요. 그런데 또 대만만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위안화도 지금 현재 강세고요. 우리가 이제 홍콩 달러 같은 경우도 이제 페그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홍콩 달러도 지금 그 지지선이 깨질 가능성에 대한 그러니까 홍콩 달러도 굉장히 강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시아 통화가 전체적으로 우리가 강한 흐름들이 좀 보여주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원화도 강한 이 보이는 거죠. 그런데 특히 그중에서 제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대만 달러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특히 이제 대만과 미국이 만났다라는 것이 그러한 얘기들을 더 증폭시켰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제2의 플라자 합의다라는 이제 그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현재 지금 대만 달러 강세에 대한 얘기들이 좀 나오고 있는 거죠. 여기에 또 한 가지 대만 생명보험사가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해체에 나선 부분들에 대한 것들 그러니까 이제 대만 기업 그들이 이제 달러를 해체하고 현지 화폐로 바꾸려고 하다 보니까 수요가 늘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대만 화폐에 대한 가치가 증가하는 부분들 이런 것들이 현재 지금 증권가에서는 어제 굉장히 큰 뉴스로 이것이 좀 다뤄지기 시작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어제 이런 얘기들은 없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IMF를 맞이한 것을 잠깐 떠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IMF가 시작된 것이 이제 태국 바트화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아시아가 이제 무너지면서 이제 우리도 결국 그런 상황이 연출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지금 글로벌 시장에 있어서 특정 화폐가 움직이게 되면 다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다 연동이 돼 있다라는 것들이죠. 그런 상태에서 지금 이제 대만의 TSMC에 대한 부분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간에 미국과 대만 사이에 있어서 모종의 환율에 대한 협상이 있었던 거 아니야라는 어떤 또 그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대만 화폐에 대한 변동성 일주일 사이에 1%가 넘게 변동성이 생겼어요. 어마어마한 변동성이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1% 정도까지 변동성은 아니고 어제 같은 경우 1380원에 시작해서 1398원까지 우리가 변동성을 또 보였거든요. 오늘도 지금 이제 환율이 떨어져 원화 강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아직까지는 환율에 대한 변동성을 우리는 좀 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플라자 합의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면서 환율도 움직이고 굉장히 복잡한 상황입니다.그런데 환율이 이렇게 움직이는 요인 가운데 하나를 살펴보자면 미중 무역 협상 이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진전이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거 하나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 미중이 만나 이제 대화는 한대 다 좋아 그래서 왜 우리 환율이 떨어져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겁니까?
◈이정환: 사실은 위안화랑 원화는 약간 커플링 되었다라고 많이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태현: 원화가 위안화에 대체될 정도
◈이정환: 예. 대체제도 왜냐하면 위안화는 통제되는 통화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파생 상품이라는 게 뭐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비교적 오픈된 상태고 오픈된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 관련해서 환 오퍼레이션 하려고 그러면 중국에 대해 직접 하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대체 통화로 쓴다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 말은 어떤 이야기냐 하면 결국은 중국의 어떤 위안화 변화가 한국 통화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메커니즘들이 형성이 돼 있다. 왜냐하면 중국 통화는 우리가 어떻게 보면 통제된 통화이기 때문에 이걸 해체하려고 그러면 원화에 대한 수요가 위안화처럼 동시에 움직인다 이런 게 기본적인 메커니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아무래도 관세 협정이 잘 되게 되면은 달러가 좀 더 약해질 거다라는 의견이 있고 위안화가 강해질 거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다시 말해서 원화 역시 강해지게 될 것이고 원화가 강해지게 되면은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게 되죠. 아무래도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는 이런 메커니즘들이 있다라고는 크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아주 구체적인 메커니즘 이외에도 사실은 다들 수출 국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대만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기본적으로는 비슷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 그러니까 파생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중국의 프록시로 이용되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 근본적으로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다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국가들이에요.그러니까 꽤나 높은 국가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같이 움직이는 경향들이 있긴 하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러니까 경제의 구조가 비슷한 게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알겠습니다. 미중이 이제부터 대화를 조금씩 시작하려는 것 같아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뭐 만난다 논의하고 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고 다 하다가 뭔가 공식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긴 해요. 소장님께서는 이 합의 이 논의 어떻게 순탄하게 진행될 걸로 보세요?
◇차영주: 일단 좀 기대감을 좀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 같은 경우도 트럼프의 발언 파월 의장의 보통 발언에 따라서 증시가 움직이는데 파월 의장의 발언에 움직인 게 아니라 장 막판에 플러스로 돌아선 게 구체적으로 10일 날 만난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이 돌아선 거거든요. 정말 짧은 시간에 돌아선 건데 그러니까 그전에는 이제 만난다 만난다라는 거였었는데 제네바에서 만났지만 구체적인 어떤 내용들이 안 나왔습니다만 어제 10일이라는 것이 발표가 됐거든요.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우리가 관세에 따라서 전반적인 어떤 글로벌 경제 상황에 눌렸던 것들이 뭔가 그래도 돌파구를 찾는 거 아니겠는가라는 어떤 기대감을 좀 받겠다라는 거죠. 지금까지 나온 의견을 보면 미국 측에서 이제 베센트 재무장관이 참여를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이제 몇 분들이 들어가는데 일단 강세론자들은 좀 빠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좀 얘기를 좀 시작하자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조태현: 그렇죠 나바론도 빠졌더라고요.
◇차영주: 강세 이론자는 이제 좀 뒤에서 이제 어쨌든 처음부터 강하게는 아닐 것 같고 그다음에 두 가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중국산 유아용품에 대해서 좀 관세를 낮추겠다라는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개별적으로 관세를 낮 맞추는 방안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떻게 보면 미국이 한 번 툭 던졌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상태에서 그 이후에 트럼프가 또 발언을 했죠 우리가 먼저 관세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또 얘기를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런데 저는 이건 뭐 서로 간에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에 일단 미국이 한 번 툭툭 던졌을 때 중국의 반응을 좀 보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개별적으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서로 간에 실무자 최고위 실무자들이죠 그들이 만나서 얘기를 진행한다고 한다라고 한다라면 저는 조금 한번 그래도 좀 그래도 두 G2 국가가 만나는 거니까 기대를 해보자 아직까지는 우리가 이들에 대해서 폄하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기대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까지 들어봤고요. 그런데 미중의 갈등이 한 군데에서 더 튀는 것 같아요. 지금 인도와 파키스탄 그동안 굉장히 자제를 해오다가 6년 만인가요?다시 군사적인 충돌이 생겼어요. 이 배경에 대해서는 뭐 저희가 다루지 않겠고요. 이게 미중 대리전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와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사실 뭐 미중 대리전까지 갈 거라고는 예측하기는 좀 쉽지 않은 것 같고요.
◆조태현: 러시아하고 중국이 각자 편들고 막 이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정환: 각자 근데 나라 일들이 워낙 복잡해서 중국도 미국에 대응하기 어렵고 러시아도 이제 자기나라 일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게 실제로 벌어질 거라는 그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의견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두 나라는 워낙 종교적으로 갈등이 얽힌 나라이기 때문에 원래 같은 나라였는데 결국은 이제 분할 그러니까 영국의 통치 하다가 이슬람하고 힌두로 분할이 되면서 쪼개진 나라이기 때문에 굉장히 갈등 관계가 많죠 기본적으로 갈등 관계가 많고 이제 테러가 벌어졌다는 사실 그걸 바탕으로 해서 지금 미사일까지 쏘고 이런 이런 양상들인데 아무래도 이게 뭐 미중 확정까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인더스 강 특히나 인더스 강을 두고 있는데 이쪽에 수력 발전 이런 거 많아서 어떻게 보자면 경제적으로는 좀 이슈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대리전이나 최악의 경우 핵 전쟁 거기까지는 정말 안 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연휴 기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연휴 기간에 이런저런 일들 많이 즐기곤 하셨을 텐데 뉴욕에서 굉장히 이슈가 됐던 거 워렌 버핏 올해로 벌써 아흔넷이나 되셨네요. 은퇴를 하셨다고 그러는데 소장님 얼마나 대단한 분입니까?
◇차영주: 워렌 버핏 하면은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운영을 하면서 많은 투자들을 이끌어오고 있죠. 그런데 역설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래 투자 회사가 아니라 섬유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워렌 버핏이 투자를 몇 번 이제 자신이 후회한다라는 것 중에 하나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것으로 후회했다라는 그러한 얘기가 전해지는 역설이 좀 있는데요. 어찌 됐든 그 이후에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제 보험회사를 인수를 하고 그 자금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좀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벤제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를 수업을 받으면서 그 실행을 했고요. 1964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무려 20%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연평균 수익률이 20%니까 대략 한 550만 프로 정도 이제 버크셔의 주가가 올랐어요. 굉장히 어마어마한 거죠. 그러니까 평균 20%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이제 기록을 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로서 자리매김했고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굉장히 추앙하는 대표적인 그러한 찬사를 보내고 있는 분이 아니겠나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워런 버핏과 관련해서는 책도 여러 권 나와 있고 그런 투자 기법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는데 소장님 이 이분의 투자 원칙 이거는 또 뭡니까?
◇차영주: 그런데 지금 기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도 이제 과거에 그런 부분들이 있었어요. 워렌 버핏은 책을 단 한 권도 쓰지 않았습니다.
◆조태현: 보통 그렇죠 뭐
◇차영주: 버핏은 책을 단 한 권도 쓰지 않았고 버핏과 관련된 책이 우리나라에 한 200여 종 나와 있는데요. 다들 이제 연관성이 있거나 그거 하고 한 분들이 쓴 책이고 그런데 이제 우리가 버핏의 철학을 읽으려면 그 아까 얘기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서한이라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그것이 편저자가 이 번역한 것이 있는데 그를 통해서 알 수 있다라는 거죠. 몇 가지 이제 상황들을 보게 된다라면 워렌 부펙 같은 경우는 이제 우리가 우울증과 조울증 우울 그 우화를 처음으로 만들어내면서 주식이 쌀 때 사야 된다 라는 부분들을 강조를 했고요. 특히 이제 워렌 버핏 같은 경우는 이제 배당을 안 주는 것으로 유명을 합니다. 왜 배당을 안 주느냐 배당을 주는 것보다 내가 운영하는 게 더 좋다라고 얘기를 했고 우리가 주식에 대해서 평생 가져갈 것이 아니면 5분도 보유하지 말라라는 수많은 명언들을 남기면서 그리고 본인이 실천함으로써 이러한 것들을 좀 많은 투자자들에게 울림이 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별명이 오마하의 현인일 정도니까 전설적인 투자자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이분 연세도 있고 예전부터 후계자 임명을 해 놓고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왜 올해 연말을 이렇게 딱 집어서 은퇴 계획이라고 밝혔을까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이정환: 근데 일단은 나이가 어느 때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 거 갔다라고는 다들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주총에서 늘 좋은 말씀 많이 해 주고 어느 투자 비전 같은 것도 많이 이야기해 주시는데 꼭 그게 약간 본인의 의사결정이 이게 해석은 굉장히 여러 가지가 많은데 한국 나이로 보면 95살이시니까 이제 본인의 결정이 아닌가라고는 추측을 하고 있긴 했습니다. 이미 21년부터 후계자를 결정해 놨고 아무 때나 자기가 은퇴할 수 있게끔 해놨는데 그쯤 되면은 아무래도 정리를 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라고 하셔서 뭐 은퇴를 한 게 아닌가라고 그렇지만 투자 철학은 계속 유지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어 가지고 이것도 좀 봐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아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영주: 이 부분도 한번 좀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버핏을 얘기하지만 버핏의 동지인 찰리 멍거를 빼놓고는 또 얘기가 안 됩니다. 버핏과 찰리 멍거가 의사 결정을 했고 대외적으로는 버핏이 나섰지만 실질적으로 이제 둘이 이제 협의를 해서 했는데 그렇죠 찰리 멍거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죠 그러다 보니까 버핏은 본인이 갑자기 언제 돌아가실 수 있는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렇죠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 전에는 이제 두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후계자가 있는 거 하고 이제는 동지가 사망한 이후에 자신이 갑작스러운 어떤 유고를 당하기 전에 어떤 회사를 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좀 하면서 교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자기가 제 조언을 하겠다라고 밝혔어 때문에 어떤 그러한 맥락으로도 한번 좀 봐야 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태현: 90살 넘어서도 일하는 게 좀 부럽기도 하고 90살 넘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지도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것 같은데 소장님 근데 버크셔 해서웨이 하면은 그냥 워런 버핏이잖아요. 테슬라 하면 일론 머스크인 것처럼 그렇죠 이 워런 버핏이 물러난다 이거 주가에 영향 없습니까?
◇차영주: 일단 주가가 5% 정도 빠졌습니다. 해서웨이 주가가 5% 정도 빠졌고요. 물론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리 이제 우리가 후계자를 양성을 해놨고 그 후계자를 양성한 게 우리가 과거 우리가 사극을 보게 되면 그 세자를 책봉하라 막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세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가 있다가 그래도 어린 나이에 세자를 책봉해 놓고 나면 그러한 얘기들이 이제 사라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후계자를 2021년에 임명한 이후에 후계자에 대한 얘기가 없었죠. 그전에는 이제 항상 주총 때마다 후계자는 누구한테 할 것이냐 언제 물러날 것이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이제 사라졌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지금 이제 버핏이 이제 물러나고 버핏은 뒤에서 이제 조언을 하겠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목회자가 하겠다라는 부분들이 있고 나는 그의 어떤 성품을 믿는다 그러니까 버핏의 철학인 것 같아요. 나는 그가 이것을 잘 이끌어 갈 것이다 투자 수익률이 나보다 좋을 것이다 이런 것이 아니라 나는 그의 성품을 믿는다라고 얘기를 했던 부분들에 있어서 아무래도 뭐 말씀하신 것처럼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이기 때문에 버핏이 물러난다는 소식에 주가는 일단 단기 변동성을 보였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펀더멘탈이 변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앞으로의 성과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어찌 됐건 전설이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곧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부분 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최근에 전해진 소식인데 이거 소위 말하는 강자를 놨다고 그래야 되겠죠. 프랑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로부터 신규 원전 사업자 최종 선정이 됐잖아요. 이게 최종 계약서 사인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 쪽이 뭘 어떻게 했다는 겁니까?
◈이정환: 결국은 가처분 소송을 낸 거죠. 이게 절차적으로나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라는 걸 빌미 삼아서 입찰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라든지 이게 사실은 원자재 가격이 올랐는데 가격을 너무 낮게 쓴 게 덤핑으로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고 보조금을 준 것이 아니냐 이게 절차적으로 공정하지 않다라는 것을 통해서 체코 법원이 가처분 소송을 걸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 가처분 소송에 들어가면 사인을 하기가 그러니까 법원에서 판결이 내려 그러니까 가처분 소송에 대한 판결을 내려줘야만 이제 어떻게 보면 사인을 하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좀 중단됐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게 절차적으로 근데 소송이 진행되면 멈춰야 되는 건 맞고요. 법원이 결정을 해주면 다시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사실 프랑스 원전에 비해서 우리나라 원전이 가격 경쟁력이라든지 공기 맞추는 것에 대해서 월등하게 앞서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추후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는 의견들이 좀 지배적인 것 같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러니까 교수님께서는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 가처분 신청에 따라서 그냥 최종 사인하는 시점만 좀 늦어지는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데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차영주: 저도 교수님 의견과 거의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입장에서 보면 미테랑 대통령이 세 차례나 체코를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좀 해 달라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프랑스도 총선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권에 대한 인지도가 확 떨어지다 보니까 우리 쪽으로 이제 확 쏠린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그런 얘기들도 어제 분석 기사들이 좀 나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체코에서 우리도 정권이 바뀌는 거 아니겠습니까? 바뀔지 뭐 계속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 정부가 들어서는 거기 때문에 체코가 너무 딜을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또 없지 않아 좀 있었어요.그런데 어쨌든 지금 교수님 말씀하신 핵심은 그건 것 같아요. 프랑스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이 현재 지금 유럽에서는 유럽산 신규 원전을 스스로 지어야 된다라는 것도 어겼다라는 부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납기라든지 아무래도 좀 우리가 이집트 원전에서 보여주듯이 여러 가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지원 이런 것들을 좀 감안하게 된다라면 결국 대세는 바뀌지 않을 가능성에 저도 무게를 두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체코 법정이 언제 이런 걸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조금 우리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태현: 약가느이 불확실성은 있다. 프랑스가 이렇게 해도 결과적으로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근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교수님은 뭐라고 보세요?
◈이정환: 아까 뭐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적인 이슈가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태현: 자국 정치에 좀 타격을 받는다?
◈이정환: 그리고 이제 프랑스 원전이 최근에 캐나다인가 원전 공기를 잘 못 맞춰 가지고 크게 한번 데미지 입어 그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이번에 컨소시엄이 잘 안 되면은 추후에 흔히 말해서 수주를 할 때 문제가 생긴다라고 또 생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이번에 좋은 환경에서 수주를 해야 그다음 수주로 연결될 수 있는 그러니까 그러니까 프랑스 컨소시엄이 좀 약해졌다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예전에 비해서 한 번 납기 같은 걸 못 지키고 이런 이런 이슈들이 있다 보니까
◆조태현: 한번 못하면 데미지가 크죠.
◈이정환: 데미지가 크죠. 그것 때문에 레코드가 쌓이면 안 되니까 이번에 좀 적극적으로 나오는 의견도 있다. 정치적인 이슈 그리고 다음 원전 수주를 위한 어떤 포석 이번에 못하면 또 더 약해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 이슈들이 공동으로 결부가 돼 있는 게 아니냐 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소장님 말씀처럼 방심할 때는 또 아닌 것 같고요. 오늘은 미국부터 인도 파키스탄 들러서 체코까지 다양한 경제 이슈들 국제 이슈들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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