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HD현대 정기선·한화 김동관, 미 해군성 장관과 '협력 의지' 확인

[기업] HD현대 정기선·한화 김동관, 미 해군성 장관과 '협력 의지' 확인

2025.05.01.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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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조선소에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직접 맞이하며 한미 조선 분야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먼저 정 수석부회장은 어제(30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은 펠란 장관에게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소개고 HD현대의 기술력과 건조 능력으로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부회장은 펠란 장관과 거제 한화오션 사업장을 둘러본 뒤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 사업을 완수하고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면서 미 해군의 전략 수요에 맞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가 준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펠란 장관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한 뒤 이번 협력이 양국 간의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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