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 차입금 6조7천 억 상환

작년 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 차입금 6조7천 억 상환

2025.03.20. 오전 11: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6조 원이 넘는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년 새 미국 지역 매출은 약 2.8배 증가했고, 지역별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SK하이닉스의 차입금은 22조6,837억 원으로 전년도 29조4,686억 원과 비교해 6조7천억 원, 23%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동시에 현금성 자산도 2023년 8조9,209억 원에서 지난해 14조1,563억 원으로 58.7% 증가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4,67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나 AMD, 구글 등 주요 빅테크들이 몰려있는 미국에서 호실적으로 내면서 작년 4분기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