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2025.03.05.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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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속, 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고속도로 4개 노선으로 운영하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오늘(5일)부터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가 고속도로 44개 노선 전 구간 5천2백24km로 시범운행지구를 변경하는 내용의 운영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고속도로가 일반도로와 달리 보행자, 신호등이 없는 연속교통도로 구간별 운행여건이 유사하다며 시범운행지구 확대 시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고속도로 4개 노선 일부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화물운송 자율주행 서비스 여건을 조성했지만 교통상황에 따른 운송노선 변경 등에 한계가 있다는 자율주행 업계의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속도로 전 구간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시범운행지구 내 화물 유상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기준'도 개정했는데 국토부는 허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을 위한 고속주행 사전테스트 등을 거쳐 신속히 허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화물운송 분야의 자율주행 도입이 안전한 운송환경을 조성하고 운송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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