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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뒤면 나라 빚이 현재의 6배에 가까운 7천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국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는 현재의 법령과 제도 유지를 전제로 올해 2.2%인 실질 GDP 성장률이 2072년에는 0.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2072년 국가채무는 현재의 5.7배 수준인 7,303조 6천억 원이 될 것으로 추계했습니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올해 47.8%에서 2050년 107.7% 가파르게 증가해 한국에서 생산된 생산물을 전부 현금화해도 나라 빚을 갚을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기금 누적 적립금은 2039년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적자 상태에 돌입해 2057년에는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년 만에 출산율이 반등하는 등의 저출생 극복 기조가 이어진다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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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72년 국가채무는 현재의 5.7배 수준인 7,303조 6천억 원이 될 것으로 추계했습니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올해 47.8%에서 2050년 107.7% 가파르게 증가해 한국에서 생산된 생산물을 전부 현금화해도 나라 빚을 갚을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기금 누적 적립금은 2039년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적자 상태에 돌입해 2057년에는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년 만에 출산율이 반등하는 등의 저출생 극복 기조가 이어진다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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