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박지원 대표 사임…이재상 CSO 내정

하이브 박지원 대표 사임…이재상 CSO 내정

2024.07.24.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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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박지원 대표 사임…이재상 CSO 내정
사진제공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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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박지원 대표가 사임한다. 빈 자리는 이재상 CSO가 메운다.

하이브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재상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오늘(24일) 밝혔다.

하이브는 "조만간 공개할 '하이브 2.0’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로 이재상 CSO를 내정, 올 초부터 리더십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COO(운영총괄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박지원 대표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본격 확장 및 신성장 전략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는 게 하이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박지원 대표는 사임 이후에도 하이브를 떠나지 않는다. 하이브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영역에서 본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 전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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