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슈퍼컴 구축' 엔비디아 주가 또 급등

'xAI 슈퍼컴 구축' 엔비디아 주가 또 급등

2024.05.29. 오후 3: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29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이슈 앤 피플 3부 출발했습니다. 이슈가 머니?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립니다.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 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 강사들이 전해드리죠. 오늘은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이하 염승환) : 네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저희가 줌으로 지금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최수영 : 증시 상황 한번 볼까요? 전문가 나오셨으니까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7천선을 돌파했다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국내 증시와도 연관이 있나요?

◎ 염승환 : 미국 증시가 이제 전 세계 주식시장을 이제 이끄는 시장이거든요. 가장 선두, 이제 가장 크죠. 규모도 가장 큰데 미국도 지수가 여러 개가 있어요. 다우 나스닥 이렇게 나누는데 나스닥은 주로 이제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제 좀 it 기업들이 있잖아요. 그런 기업들이 이제 많이 상장이 돼 있는데 근데 그 기업 중에서 이제 대표적으로 이제 반도체 기업들이 있죠. 이런 기업들이 또 많이 상장을 해 있거든요. 근데 이제 나스닥은 오늘 사실 올랐는데 다우지수는 또 빠진 거예요. 같은 나라인데도 지수가 서로 다르게 움직였잖아요. 근데 다우는 좀 이제 보통 이제 영어로는 올드 스쿨이라고 많이 하는데 구경제, 옛날 산업들 있죠. 여기에 포진돼 있는 회사 중에 하나가 코카콜라 같은 기업들이나 아니면 보잉 같은 회사들이 있잖아요. 굉장히 업력이 오래된 그런 회사들은 다 옵니다. 그래서 이제 오늘은 이제 나스닥에 올랐다는 얘기는 나스닥이 또 1만 7천 원 역대 최고치인데 오늘도 이렇게 기술주들이 좋았구나 그리고 전통 회사들은 좀 부진했구나 이렇게 좀 한번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근데 어쨌든 오늘도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가 좀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그렇구나 라고 좀 보시면 좋겠습니다.

◆ 이익선 : 주식을 안 하는 분들도 요새 엔비디아 얘기를 많이 듣거든요.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는데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엔비디아가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잘 나갑니까?

◎ 염승환 : 엔비디아가 여러분들 아마 컴퓨터에는 하나씩은 아마 있으실 것 같아요. 컴퓨터에 원래, 여러분들 이제 집에 있는 데스크탑 PC라고 그러죠. 노트북도 있겠지만 거기에 이제 그래픽 카드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래픽을 이제 잘 나올 수 있게 화면 같은데 그런 걸 해주는 걸 이제 우리가 보통 GPU라고 그래요. GPU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제 하나의 반도체인데 이게 보통 게임 같은 데 많이 들어가거든요. 게임 사양 올리고 막 이럴 때 근데 이게 갑자기 이 AI 시대에 가장 핵심 반도체가 돼버린 거죠. 왜냐하면 기존에 그러니까 이제 기존의 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제 CPU라 그래서 우리 뇌처럼 이렇게 계산 같은 걸 하잖아요. 계산을 할 때 CPU는 어떻게 하냐면은 하나씩 해요 하나씩 순서대로. 우리 시험 문제 풀 때 하나씩 풀잖아요. 근데 정말 잘 풀어요. 거의 천재 급인데 근데 반대로 GPU는 뭐냐면은 CPU보다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동시에 10문제를 같이 푸는 거예요. 그래서 이 AI는 그게 중요하거든요. 여러 데이터를 한 번에 받아서 풀어줘야 돼요. 순차적으로 가면 너무 느려요. 그래서 이 엔비디아 GPU가 이제 대세가 돼버린 거고 전 세계 1등 업체거든요. 그걸 만드는 그런데 이제 지금 AI 시대잖아요. 그 많은 분들이 ChatGPT도 쓰시고 계실 텐데 그런 걸 하려면 이 엔비디아의 이 GPU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나 이런 큰 회사들이 엔비디아 칩이 엄청나게 비싸거든요. 근데도 이제 계속 공급을 주문을 넣는 거죠. 그래서 이제 주가가 지금 사실 애플하고도 이제 차이가 얼마 안 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 최수영 : 그 정도군요. 얼마인데요

◎ 염승환 :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해만 아마 130% 올랐을 거예요 주가가.

◆ 이익선 : 그래서 한 주에 얼마예요?

◎ 염승환 : 지금 아마 1천 달러가 넘은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말씀 나온 김에 엔비디아 소식 한 번 더 볼게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우리 돈으로 치면 한 8조 원 정도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는데 엔비디아 칩 10만 개를 묶은 슈퍼컴 이걸 만든다는데 이것도 무슨 얘기고 이게 또 왜 중요한지 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염승환 : 그러니까 테슬라가 전기차 만드는 회사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제 자율주행 사업도 하거든요. 그래서 AI가 사실 필요해요. 그래서 이제 일론 머스크가 xAI라는 이제 기업을 만들었는데 이 회사에서 이제 60억 달러 이제 60억 달러면 이제 우리나라 돈으로는 한 8조 원 가까이 되겠죠. 그 정도 자금을 이제 조달을 해서 슈퍼 컴퓨터를 구축을 할 거다. 근데 AI용으로 아까 제가 설명드렸잖아요. 이걸 구축하려면 또 엔비디아의 칩이 필요한 거 아니냐 그래서 엔비디아 주가가 사실 오늘 이것 때문에 급등한 거거든요. 근데 사실 뉴스에는 엔비디아 칩을 구매할 거라는 내용은 없어요. 그러니까 일론 머스크가 구축을 한다고 했지 미디어 칩을 쓸지 아니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자체 칩도 자기가 만듭니다. 설계를 해요. 설계를 해서 이제 만드는 건 이제 외주를 주는데 그걸 자체적으로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어쨌든 엔비디아 칩이 가장 좋은 성능을 내고 있으니까 아마 이걸 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구매하지 않겠냐 그러니까 테슬라마저도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되면 그러니까 일론 머스크마저도 구매하면 엔비디아에 더 위상이 올라가니까 아마 그런 뉴스가, 어쨌든 이제 명확하지 않아요. 솔직히 엔비디아 수요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이제 시장은 해석을 하면서 주가가 좀 엔비디아가 급등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엔비디아와 함께 관심이 쏠리는 기업이 델라는 기업이 있다면서요. 개인용 컴퓨터랑 서버 제조업체인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고가를 경신했다고요. 일단 델, 약간 설명을 좀 더 덧붙여 주세요. 그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까지요.

◎ 염승환 : 네 델은 아마 익숙하실 거예요. 아마 델은 컴퓨터도 직접 만드는 회사니까 아마 이거 청취하신 분들 중에서 나 델 컴퓨터 쓰고 있다 이런 분도 계실거에요.

◇ 최수영 : 그렇죠 델 컴퓨터 쓰는 분들 많죠.

◎ 염승환 : 근데 이제 델이 이 컴퓨터만 있는 게 아니라 서버도 만들거든요. 우리 데이터센터라고 그러잖아요. 거기에 이제 많은 데이터들이 들어갔는데 그런 것도 제조를 하는데 최근에 이제 이렇게 신고가 난 거는 AI 전용 이제 데이터센터 이 시장이 좀 커지고 있다 보니까 데이터 센터도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근데 이제 요새 AI 시장이 커지니까 거기에 맞는 또 서버가 많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거기에 관련된 이제 수요가 좀 늘면서 델도 수혜를 받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 있고 또 한 가지가 지금 얼마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 PC를 하나 공개했는데 이 PC의 특징이 AI 기능이 이제 들어간 PC예요. PC 안에서 직접 이제 AI 기능을 실현할 수가 있는 건데, 이 PC가 이제 본격적으로 이제 나오게 되면 그러니까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신제품 나왔을 때 거기에 AI 기능이 아마 들어간 거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실 거예요. 근데 실제로 그것 때문에 많이 팔렸거든요. 전작보다. 그래서 PC에도 이런 AI 기능이 들어가면 PC 수요는 계속 줄고 있는데 뭔가 수요가 늘어나면 델도 또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반기에, 델 컴퓨터 판매가 늘 수도 있잖아요 AI 때문에. 그래서 이제 델이 지금 그러니까 결국 이게 다 보면요. 모든 게 다 기승 전 지금 다 AI에요.

◇ 최수영 : 결국 AI로 귀결되는,

◎ 염승환 : 주가가 붙으면 올라가고 거기에 관련이 없으면 빠지는, 약간 지금 AI 천하, 주식시장만큼은 모든 게 다 AI로 소통되는 지금 시장인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염블리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지금 세계 글로벌 증시 특히 미국 증시 이런 데는 정말 활황이고 불타오르는데 우리 국내 증시에서는 조금 안 그런 것 같아요. 우리 국내 증시는 훈풍이 안 부나요?

◎ 염승환 : 우리나라 증시는 이제 말씀하신 대로 훈풍이 지금 일단 불지가 않고요. 지금 오늘 완전 찬바람이 쌩하고 불고 있는 게 너무나 안 좋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급락을 했는데 오늘 지수가 그러니까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지금 한 거의 한 1% 이상 급락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좀 많이 빠졌는데 일단 한국 증시가 최근에 이렇게 못 가는 이유는 한국의 시가총액 이제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잖아요. 삼성전자 주가가 지금 못 올라가고 있어요. 최근에 계속 좀 부진한 상태고 미국은 반도체가 좋은데 전 세계 반도체 다 좋은데 삼성은 지금 AI 랠리에 지금 동참을 못하고 있어가지고 이게 좀 답답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의 또 아까 나스닥 말씀드린 대로 한국 판 나스닥이 코스닥 같은 이제 시장이 하나 또 있거든요. 근데 이 시장 같은 경우는 2차 전지가 가장 시장이 커요.

◇ 최수영 : 2차 전지

◎ 염승환 : 그러니까 배터리라 그러죠.

◇ 최수영 : 네 배터리.

◎ 염승환 : 작년에 정말 뜨거웠던 이제 업종인데 근데 그 업종의 대표 기업이 에코프로비엠이 있거든요. 여기가 이제 코스닥의 1등 기업이에요. 근데 이 기업이 오늘만 4.7% 가까이 빠졌습니다.

◇ 최수영 : 빠졌어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이제 2차 전지가 빠지니까 코스닥도 빠지고 그다음에 코스피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가 또 빠지니까, 근데 삼성전자가 오늘 아까 뉴스 봤는데 사상 최초로 파업한다는 얘기가 나왔더라고요.

◇ 최수영 : 그런 뉴스가 있었군요.

◎ 염승환 : 노조가 이제 성립이 됐잖아요. 그래서 이제 파업하면 이것도 실적 안 좋아지고,

◇ 최수영 : 그것도 안 좋은 뉴스가 되겠군요.

◎ 염승환 : 그래서 그 뉴스가 아까 속보로 떴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 하락 폭이 좀 확대가 됐는데 아무튼 지금 가뜩이나 좀 시장 그러니까 주가 분위기도 안 좋은데 이런 이제 좀 내부적인 악재까지 나오면서 지금 주가에 좀 굉장히 안 좋게 작용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과 상관없이 한국 증시는 상당히 좀 답답한 그런 흐름이 일단 오늘 좀 연출이 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익선 : 삼성전자 얘기를 하셨으니까 최근에 제가 이렇게 요샌 채널 돌리다 보면 경제 공부를 많이 시켜주는 채널이 많더라고요. 언뜻 언뜻 보게 됐는데 삼성전자는 못하고 SK하이닉스는 해서 삼성전자가 나빠졌다 이런 그런 헤드라인의 그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이 되거든요. 그게 엔비디아랑 관련이 있던데 그거 잠깐 설명해 주시겠어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이제 엔비디아가 만드는 아까 GPU라 그랬잖아요. 그게 이제 GPU랑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만드는 건 메모리 반도체거든요. 그게 이제 우리는 이제 메모리 반도체, 이제 기억하는 반도체죠. 사실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그거를 우리 한국이 제일 잘 하는데 근데 그 반도체가 이제 옆에 붙어 있어야 돼요. 한 여러 개가 같이 붙어 있는데 근데 엔비디아의 AI 칩에는 하이닉스만 지금 들어가요. 삼성이 지금 못 들어가고 있어요.

◆ 이익선 : 왜 그런 거예요? 심사에서 안 됐다고 그러던데

◎ 염승환 : 그러니까 이게 옛날에 일반적인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요. 여러분들이 PC에다가 이렇게 업그레이드 할 때 네 삼성 거를 내가 1년 전에 썼는데 좀 하이닉스 걸 바꿔볼까 그러면 바로 바꿔서 끼면 돼요. 호환이 돼요. 그냥 별 상관이 없어요. 근데 이 AI 칩은 엔비디아에 호환이 돼야 돼요. 그래서 주문형이에요. 주문형.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하이닉스인지 삼성인지 엔비디아가 선택을 해서, 근데 삼성 입장에서 안타깝지만 하이닉스에만 지금 주문이 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맞춤형으로 지금 공급을 하는데 그러면 삼성전자도 들어가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들어가기 위해서 지금 테스트를 하고 있거든요. 절대로 함부로는 안 해주니까 그 테스트를 통과를 해야 돼요. 근데 그 통과하는 과정에서 지난주에 로이터에서 테스트 실패했다. 이런 보도가 갑자기 뜬 거예요. 그래서 이제 엔비디아에 공급을 못하나 이제 이렇게 좀 와전이 됐는데 공급을 못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테스트를 할 때 뭔가 좀 약간의 이제 이슈들이 생길 수 있잖아요. 뭔가 발열 이슈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제 중간 중간 잡거든요 사실은. 근데 마치 이제 언론 보도로는 이거 완전 실패했다 이렇게 지금 와전이 돼서 주가가 빠졌는데

◆ 이익선 : 그건 아니군요.

◎ 염승환 : 삼성 입장에서는 지금 테스트 중이다. 그러니까 이게 약간 시간이 연기된 거죠. 그래서 어쨌든 주가에 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테스트 실패냐 이거보다도 조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납품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겠구나,

◆ 이익선 : 그렇구나

◎ 염승환 : 그렇게 좀 이해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말씀 듣다 보니 이제 우리 국내 증시는 상당히 상황이 어려운데 그래도 우리가 혹한 속에서도 피는 꽃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이렇게 횡보세를 보이는 장세 상황이지만 그래도 어떤 종목들을 좀 눈여겨보시면 좋겠다 이런 또 청취자분들의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요.좀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 염승환 : 요즘에 이제 우리나라 증시에서 이제 가장 뜨거운 게 결국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AI예요. 사실 AI랑 연결된 기업들이 좋은데 최근에 이제 AI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는 반도체도 있지만 이제 AI 데이터센터라든가 이런 걸 하기 위해서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이제 전력기기 회사들 주가가 사실 많이 갔고 또 최근에 태양광이나 풍력이나 이런 쪽도 AI 어차피 이제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근데 이제 또 탈탄소도 해야 되잖아요. 탄소도 줄여야 되니까 그래서 이런 이제 신재생 에너지 주들이 좀 움직이는데 이런 쪽은 단발성은 아니겠죠. 구조적으로 좀 이어질 가능성이 저는 높지 않나 이렇게 좀 보고 있고, 다만 이제 주의하실 건 주가라는 건 영원히 급등하는 건 없거든요. 많이 오르면 또 언제든지 빠질 수 있어 있으니까 단기적으로 이쪽은 좀 많이 올랐다는 건 좀 투자하실 때 주의를 꼭 하셨으면 좀 좋을 것 같고 또 한 가지 좀 최근에 잘 나가는 업종의 특징이 우리나라 내수 산업인데 해외에서 지금 히트하는 기업들이 정말 지금 잘 나가거든요.

◇ 최수영 : 내수 산업인데 해외에서 히트하는?

◎ 염승환 : 엔터 회사들이 있었잖아요. K팝. 근데 올해는 사실 K팝이 좀 별로 안 좋습니다. 분위기가 좀 안 좋은데 그 바통 터치를 한 게 라면이에요.

◆ 이익선 : 아 맞아요.

◎ 염승환 :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 이익선 : 삼양라면 얘기

◇ 최수영 : 맞아요. 무슨 매운 라면 이런 거

◎ 염승환 : 흔히 아시는 그 매운 라면이 어마어마하게 지금 이제 해외 쪽에서 우리나라보다 이제 오히려 해외에서 잘나가고 있어요.

◇ 최수영 : 그러게요. 진짜

◎ 염승환 : 그러니까 지금 시장에 여러분들이 이렇게 만약에 투자를 하실 때 결국엔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야 되거든요. 근데 우리 내수가 안 좋은 거 다 아시잖아요. 그러니까 내수 기업 중에 해외에서 이렇게 잘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굉장한 대접을 받아요. 그래서 대표적인 게 라면이고 또 하나가 화장품입니다. 우리가 옛날에 화장품은 항상 중국에 의존을 많이 했죠. 중국에 수출하고 근데 사드 리스크 터지고 한한령 때문에 중국이 규제하고 이러면서 사실 화장품도 굉장히 힘들어졌는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제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최근에 또 성과를 내고 있어요. 특히 미국에서 이제 한국에 유튜버들도 많이 있으니까 한국에 기초 화장품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대요. 이제 미국 사람들은 기초화장 잘 안 하는 편인데 우리나라가 좀 유리피부다 이런 소문이 나서 어떻게 저렇게 깨끗하게 관리를 할까

◎ 염승환 : 근데 그런 걸 만들어주는 이제 한국 회사들이 미국에 수출이 또 잘 되고 있어요. 실제 그러니까 이제 화장품 회사들의 주가도 올라가는데 이게 미국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금 유럽까지 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렇게 해외로 확장하는 기업들에서 기회들이 지금 많이 생기고 있다는 게 정말 과거랑 되게 달라진 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투자하실 때 한번 그런 부분들이 또 어디서 나올지도 한번 계속 좀 찾아보시면 또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그러니까 현재는 K푸드와 K뷰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그런 말씀이시네요.

◆ 이익선 : 앞서서 SK하이닉스 잠깐 얘기하셨잖아요. 이제 여기서 저 두 가지 정도 여쭙고 싶은데 SK하이닉스 주가가 잘 나가는 건 엔비디아 수혜가 있다 그런 취지로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럼 이제 그거에 대한 보충 설명 한 가지 하고, 오늘 뉴스 보니까는 SK하이닉스에 굉장히 고급 정보를 빼내서 다른 나라에 팔았던 현지 중국인, 그러니까 SK하이닉스의 직원인데 중국인 뭐 그 얘기가 나온 걸로 봐서 그러면 고급 정보를 뺏겼다 그럼 금방 베끼 겠네 그러면 SK하이닉스가 힘이 빠지겠네 이런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 여쭤볼게요.

◎ 염승환 : 일단 하이닉스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엔비디아 등에 없고 이제 굉장히 좀 좋은 편인데 꼭 그것만도 아니고 이제 엔비디아 효과는 분명히 있는데 또 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기존에 이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되게 안 좋았거든요. 근데 이제 이 업황도 좀 살아나지 않겠냐 이렇게 좀 기대를 합니다. 아까 하반기에 AI PC 같은 거 나오면 이 메모리 반도체가 그런 데 많이 들어가거든요, 우리 스마트폰에도 다 들어가잖아요 반도체가. 근데 이쪽이 이제 지난 몇 년간 되게 안 좋았어요. 근데 이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게 있고 그다음에 이제 사실 기술 유출은 항상 이제 예전부터 또 여러 번 있었어요. 이런 사건들이 한두 번이 아니고 여러 번 있었는데 그러면 이제 이게 제가 알기로는 10년 전에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이게 결국 중국 쪽으로 가서 중국이 반도체 만들면 이제 큰일 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 하는데 근데 이미 만들 수 있었으면 진작 만들었겠죠. 그러니까 이게 무슨 얘기냐면 사람이나 이런 도면을 빼가서 만약에 분명히 그런 건 해선 안 되겠지만 그걸 한다고 해도요. 현지에다 그 공장을 그대로 똑같이 복사해서 붙여놓는다고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반도체는 장비 싸움입니다. 장비 반도체 장비인데 왜 그게 어렵냐면 반도체 장비는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이 강하거든요. 미국이 지금 뭐 하고 있죠? 네덜란드 장비 중국에 수출하지 마라, 미국 장비 중국에 수출하지만 이 규제를 해요. 그러니까 아무리 그런 도면이 있어도 장비가 없으면 못 만듭니다. 무용지물이에요. 그러니까 삼성 이건 심지어 이제 삼성도 똑같아요. 삼성이 반도체 장비를 만약에 못 받으면 삼성도 못 만듭니다. 사실상 만들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거 이제 뭐 그런 일은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설사 그런다고 해도 중국이 그걸 가져다가 반도체를 진짜 똑같이 하이닉스처럼 만드는 건 장비가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렇게 좀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말씀이시죠?

◎ 염승환 : 아니 근데 그러면 안 되죠 당연히. 자꾸 그런 일이 발생하면 결국엔 중국이 따라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어느 시점에서 근데 그런 일은 당연히 발생하면 안 되지만 단지 이제 그 일 때문에 갑자기 중국의 경쟁력이 올라가고 하이닉스랑 똑같은 레벨로 간다는 건 그거는 아직은 또 너무나 먼 얘기다.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립니다.

◇ 최수영 : 그림만 있지 부품이 없어서 안 된다 이런,

◎ 염승환 : 그러니까 쉽지가 않아요. 그냥 단지 그것만 가져간다고 해서 반도체는 이 책에도 많이들 나와 있던 건데 전 세계에 다 분업화돼 있어요. 한 나라에서 다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든 공급망이 분업화돼 있기 때문에 미국이 규제를 하는 순간 만들 방법이 없는 게 또 반도체입니다.

◇ 최수영 : 네 그렇군요. 최근 소식 하나 여쭤볼게요. 우리 현재 우리 국빈 방문 중인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있지 않습니까? 보니까 경제 말하자면 일정들이 좀 많던데 국내 기업 총수들을 만났어요. 그러니까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도 만났고 하는데 이런 게 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좀 있을까요?

◎ 염승환 : 저는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보는 게 이게 우리 한국은 일단 어쨌든 해외로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지금 왜냐하면 내수가 지금 쉽지 않고 인구도 줄고 있잖아요. 실제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해외로 나가서 이제 돈을 벌어와야죠. 이제 그게 가장 이제 어떻게 보면 주식시장에도 좀 긍정적인 부분 중에 또 하난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해외 쪽에서 근데 중국과도 경쟁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또 시장을 찾아야 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에 항상 중국이 1등 시장이었잖아요. 지금은 아니잖아요. 지금 중국이 점점 좋지가 않다 보니까 그렇다고 맨날 미국에만 수출할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이제 이 중동과의 관계도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 작년에 빈살만 왕세자가

◇ 최수영 : 그렇죠 와가지고 큰 손 펼쳤죠.

◎ 염승환 : 근데 저는 상당히 중동이 이렇게 좀 적극적으로 나가는 게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될 거라고 좀 보는 이유가 중동은 결국에 이제 원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잖아요. 근데 이거 바꿔야 되거든요. 어느 시점에서 이제 원유 수요는 줄 텐데 그래서 결국엔 그 나라의 도시도 짓고 다양한 산업들을 이제 유치하려고 하는 건데 중동의 단점은 인력도 많고 자본도 많은데 기술이 없어요. 근데 그 기술을 우리가 보장해 줄 수 있는 거죠. 서로 이제 이게 맞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할 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도 보니까 300억불 투자 공약성과 확인했다. MOU 체결했다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 어쨌든 이런 일들이 계속 늘어나는 건 어쨌든 우리나라 경제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얼마나 바쁘시면 스튜디오에 못 오시고 지금 줌으로 생방송을 연결하는지,

◎ 염승환 : 다음에는 이제 직접 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익선 : 네 오늘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 염승환 : 네 감사합니다.

◇ 최수영 : 잘 들었습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