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세계 첫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열린다

청정수소로 만든 전기 입찰 시장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전기를 전력 당국이 장기 계약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처음 공고된 입찰 물량은 15년 동안 연간 6,500GWh(기가와트시)로 낙찰된 사업자는 오는 2028년까지 청정수소 발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는 청정수소 입찰 시장을 확대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13TWh(테라와트시) 규모로 늘릴 계획으로 전체 발전량의 2％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13TWh(테라와트시)는 지난 2022년 기준 대전시의 연간 전력 소비량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