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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형제간 우애'를 당부하는 유언장을 남긴 가운데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유언장 입수와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형제들을 향해 선친께서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음에도 아직 고발을 취하하지 않은 채 형사재판에서 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례에서 상주로 아버님을 보내드리지 못하게 내쫓은 형제들의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횡령·배임 의혹으로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고 조 회장은 2017년 맞고소했습니다.
10년 동안 갈등이 빚어지자 조석래 명예회장은 별세 전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며 유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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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례에서 상주로 아버님을 보내드리지 못하게 내쫓은 형제들의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횡령·배임 의혹으로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고 조 회장은 2017년 맞고소했습니다.
10년 동안 갈등이 빚어지자 조석래 명예회장은 별세 전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며 유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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