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에 최다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에 최다

2024.05.06.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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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집계 결과 지난 4월 서울지역 빌라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천456건으로, 2006년 5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파장까지 겹쳐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에서 낙찰된 건은 218채로 낙찰률은 15%에 그쳐, 빌라 기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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