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개월 연속 증가...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99억 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6％ 넘게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달 10.3％ 증가한 6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4％ 늘어난 54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15억 3천만 달러 흑자로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아울러 올해 들어 누적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를 뛰어넘으며 5년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