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가장한 코인 사기까지...신고만 2천 건 넘어

로맨스 가장한 코인 사기까지...신고만 2천 건 넘어

2024.04.29.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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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이성에게 접근한 뒤 호감을 쌓아 코인 투자금만 가로채는 등 가상자산 관련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산하 신고센터에 들어온 피해신고 2,209건을 전수 분석해 대표적인 사례 7건을 선정한 뒤 피해 경위와 대응 요령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습니다.

대표 사례 7건은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사기와 블록딜이나 로맨스 스캠 사기, 유명 코인이나 가상자산거래소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 리딩방과 대체불가토큰 경매 사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례집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되고, 전국 노인복지관과 고용지원센터, 광역 지자체를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 위주로 배포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책자에 나온 사례와 비슷한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신고하고 상담과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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