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ASML 독점 공급' 독일 자이스 방문..."첨단반도체 협력 강화"

삼성 이재용, 'ASML 독점 공급' 독일 자이스 방문..."첨단반도체 협력 강화"

2024.04.28.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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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자이스 본사를 찾아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 등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자이스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장비 1대에 자이스 부품 3만여 개가 들어갑니다.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극자외선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자이스는 오는 2026년까지 480억 원을 투자해 국내에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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