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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내수 침체에 서민이나 영세자영업자들의 급전으로 불리는 카드사와 저축은행 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신한카드 연체율은 1.56%로, 2015년 9월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하나카드가 1.94%, 우리카드는 1.46%, KB국민카드도 1.31%로 모두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사 연체율은 앞서 지난해 말 1.63%로 1년 전보다 0.42%포인트 상승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PF 대출 부실로 벼랑 끝에 몰린 저축은행들의 연체율도 지난해 말 6.55%에서 1분기 7∼8%로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1년 6월 저축은행 사태 당시 연체율 24.7%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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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은 앞서 지난해 말 1.63%로 1년 전보다 0.42%포인트 상승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PF 대출 부실로 벼랑 끝에 몰린 저축은행들의 연체율도 지난해 말 6.55%에서 1분기 7∼8%로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1년 6월 저축은행 사태 당시 연체율 24.7%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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