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치킨 등 외식 가격 줄인상...다음 달에도 오른다

김밥·치킨 등 외식 가격 줄인상...다음 달에도 오른다

2024.04.28.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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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과 치킨, 피자, 햄버거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돼 외식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냉면과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냉면 한 그릇이 만1,462원으로 1년 전보다 7.2%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비빔밥은 한 그릇에 만769원으로 5.7% 비싸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과,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 등은 이번 달 각각 가격을 인상했고, 파파이스와 KFC 등은 배달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맥도날드가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고, 피자헛도 갈릭버터쉬림프 등 메뉴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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