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1분기 성장률,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

최상목 "1분기 성장률,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

2024.04.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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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1.3% 성장한 것은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1분기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한 데다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며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성장률은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원,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면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동 분쟁 여파로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네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를 둘러싼 대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앞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핵심역량에 대한 보호는 두텁게 강화하고 투자 여건을 개선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초 체력을 키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국 협력을 원활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섭 역량을 높이고, 유사시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범정부 플랫폼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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