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월세가 만 원"...동작구, 10평 짜리 '만 원 주택' 첫 입주

"서울 한복판 월세가 만 원"...동작구, 10평 짜리 '만 원 주택' 첫 입주

2024.04.23. 오후 2: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서울 한복판 월세가 만 원"...동작구, 10평 짜리 '만 원 주택' 첫 입주
동작구
AD
서울 한복판에서 월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청년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23일 서울 동작구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 '양녕 청년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복합시설을 신축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3,229㎡, 지하 1층~지상 5층, 총 36세대를 포함한 청년특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월 임대료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약 10% 보다 저렴한 만 원이다. 이같이 저렴한 금액은 구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 수익금을 청년 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에 활용하면서 가능해졌다.

보증금 역시 기존 1,400만 원에서 절반가량의 금액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하 1층~지상 1층은 주차장이며 2층은 청년층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상 3~5층은 세대별 공급 면적이 약 35㎡에 달하고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레인지 후드, 일체형 가구장 등이 모두 갖춰진 풀옵션 신축 청년주택이다. 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동작구는 지난해 모집 공고를 실시해 올해 2월 입주선정자를 발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호실 배정을 완료했다. 입주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주택은 서울 한복판에서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 청년 임대 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