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 반 토막...서울은 연평균 33% 그쳐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 반 토막...서울은 연평균 33% 그쳐

2024.04.23.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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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 반 토막...서울은 연평균 33%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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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경기 주요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준공 중 착공이 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23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착공 실적은 20만 9천 가구로 연평균 대비 47%에 그쳤습니다.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39만 9천 가구로 연평균 대비 74%, 준공은 31만 6천 가구로 74% 수준이었습니다.

서울은 착공뿐 아니라 인허가, 준공 실적 모두 연평균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주택 인허가는 2만 6천 가구로 연평균의 38%, 착공은 2만 천 가구로 33%, 준공은 2만 7천 가구로 42%에 그쳤습니다.

연구원 측은 서울의 경우 공급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며, 공사비 분쟁을 조정해 주택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건설산업 인력 기반을 확충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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