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아시나요?…싱가포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한국 진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아시나요?…싱가포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한국 진출

2024.04.19. 오후 1: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SNS에서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인플루언서의 강한 존재감과 영향력은 마케팅의 효율적인 수단이 되는데 확실한 노출과 도달이 가능해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숫자에 따라 메가 인플루언서와 마이크로 인풀루언서로 나뉜다.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니면 메가 인플루언서라 부르는데 소속사를 두고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전문 협업에 나서거나 스폰서가 지원하는 콘탠츠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브랜드 광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1만~10만 명 사이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은 아니지만 관심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팔로워와 소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메가 인플루언서에 비해 파급력은 약하지만, 오히려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아시나요?…싱가포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한국 진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마케팅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면서 이런 마이크로 인풀루언서를 관리하는 선도 기업 ‘파티포스트(PartiPost)’가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파티포스트’는 지난 18일, 한국 유력 대행사 미디컴(MediCom)과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한국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노력을 통해 한국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고객사에는 파티포스트가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일회계 법인 출신으로 한국 시장 활동을 총괄할 신임 허제 대표는 “파티포스트에는 동남아 기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200만 명이 가입되어 있고 그 수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티포스트의 창업자이자 CEO, 조나단 에그(Jonathan Eg)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시장 중 하나로 허제 대표 합류와 미디컴과의 협력은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YTN 뉴스팀 (yimm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