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청정에너지 관련 23조 원 모험자본 조성"

최상목 "청정에너지 관련 23조 원 모험자본 조성"

2024.04.19.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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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해 민간의 녹색 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후순위 대출과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자본을 공급해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지속가능금융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최 부총리는 민간의 녹색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 분류체계 등의 정비와 민간과 위험을 공유하는 방식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자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과 지식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개도국이 탄소배출 감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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