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동사태 점검..."악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

금감원, 중동사태 점검..."악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

2024.04.18.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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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사태가 악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8일) 중동 분쟁 관련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에 따른 단계별 안정 조치를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분간 고환율과 고유가, 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회사는 외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외화자산과 부채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란 공습 직후 가동한 비상대응 체계에 따라 주식과 채권, 단기자금시장과 외화자금 유출입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사무소와 핫라인 가동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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