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소스별 캡사이신 최대 274배 차이...안전기준은 모두 충족

매운맛 소스별 캡사이신 최대 274배 차이...안전기준은 모두 충족

2024.04.18.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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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매운맛 소스들이 나트륨이나 매운맛 정도에 큰 차이를 보였지만 안전기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국내와 수입산 매운맛 소스 20개를 조사한 결과, 캡사이신류 함량은 제품별로 최대 274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나트륨은 제품별로 최대 51배 차이가 났고, 저당 제품을 제외한 15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최대 353배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0개 제품 모두 대장균이나 타르색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매운맛이 강한 경우 설사나 속 쓰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매운 정도를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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