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사상 최대 매출…작년 직영 매출 1조 돌파

한국맥도날드 사상 최대 매출…작년 직영 매출 1조 돌파

2024.04.18.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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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사상 최대 매출…작년 직영 매출 1조 돌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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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1조 3천억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매출은 1조 2천920억 원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 1천180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203억 원으로 27%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319억 원으로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100% 재생 페트컵 도입,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 매장 500곳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8개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또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 매장을 재단장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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