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5개월 리뉴얼 마침표...다시 달린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가 새 단장을 마쳤다.

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가 약 5개월 간의 리뉴얼을 거쳐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첫 개장한 티익스프레스는 약 1.6킬로미터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 시속 104km, 최고 높이 56m, 낙하 각도 77도로 달리는 스릴로 큰 인기를 누렸다.

에버랜드는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미터 고속구간에 나무(wood) 대신 스틸(steel)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투박한 승차감과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 모두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티익스프레스 개장 이후 가장 길었던 지난 5개월 간의 동계 운휴 기간 동안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에버랜드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