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소비자 불만상담 136%↑...알리 세배로 급증

해외직구 소비자 불만상담 136%↑...알리 세배로 급증

2024.03.29.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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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이커머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만 9천418건으로 1년 전보다 16.9%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60.8%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1년 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건수는 2022년 228건에서 지난해 673건으로 약 세 배로 늘었습니다.

불만 이유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3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배송·배송 지연·오배송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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