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TT 시장 3년 내 7조 육박 전망…"쿠팡플레이 빠르게 성장"

한국 OTT 시장 3년 내 7조 육박 전망…"쿠팡플레이 빠르게 성장"

2024.03.28.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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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TT 시장 3년 내 7조 육박 전망…"쿠팡플레이 빠르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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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7조 2천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제3회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세미나'에서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렙 대표는 메조미디어 연구를 출처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5조 6천억 원으로, 현재 속도라면 4년 사이 1조 6천억 원이 증가하는 것이다.

월평균 순 이용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됐다. 넷플릭스와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 등 국내 상위 5개 OTT 이용자는 총 2천930만 명으로 전년(2천488만 명)보다 18%가량 증가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민의 77%가 OTT 서비스를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표는 "주목할 만한 점은 쿠팡플레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다만 넷플릭스가 이용자, 신규, 매출, 수요와 공급 점유율 면에서 모두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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