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달려간 통신 3사, "AI·통신 융합으로 주도권 탈환"

MWC 달려간 통신 3사, "AI·통신 융합으로 주도권 탈환"

2024.02.29.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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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린 가운데,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도 AI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며 빅테크 기업에 내준 AI 주도권 탈환 경쟁에 나섰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하는 도심항공교통 UAM.

KT는 현실 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내년 말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SK텔레콤도 협력사와 제작한 5인승 에어택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두 통신사 모두 AI와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2040년 전 세계 793조 원 규모의 UAM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까렐 빠야 / 스페인 관람객 : 모바일에는 많은 인공지능이 존재하고 모든 회사가 최고의 인공 지능을 갖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게 눈에 보입니다. 한국 회사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인공지능은 많은 걸 약속하죠.]

지난 1월 CES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의 화두 역시 AI였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건데, KT는 인공지능 IC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섭 / KT 대표 : 통신을 기반으로 AI를 포함한 여러 가지 IT 기술, 통신을 가지고 좀 더 거듭나야겠다, 이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기업이라는 것은 항상 혁신을 해야 돼요. 혁신을 안 하는 기업은 성장을 할 수 없죠.]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5개사가 함께 하는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AI 거대언어모델을 함께 개발해 빅테크 기업에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겁니다.

[정석근 /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 부사장 :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5개 통신사들이 모여서 글로벌 AI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공동의 AI를 만들고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 올 연내에 조인트 벤처 회사를 설립하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도 메타와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하고,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도 상반기 공개해 본격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uture First' 를 주제로 펼쳐진 올해 MWC에는 국내 기업 165곳을 포함한 전 세계 2,4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통신을 넘어선 AI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선보였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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