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감독 업무 가동..."이용자 보호"

금감원, 가상자산 감독 업무 가동..."이용자 보호"

2024.01.11.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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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며 가상자산 전반의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전담부서를 출범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감독국과 가산자산조사국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산자산감독국과 조사국은 모두 6개 팀, 33명으로 IT 전문가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성 있는 직원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 부서는 법 시행 이전에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기준과 운영체계,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위한 인프라, 수사당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구축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일반 ETF 기초자산과 달리 비트코인은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크며 불법행위에 빈번히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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