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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낙찰가율과 낙찰률, 응찰자 수는 일제히 위축되며 시장에 찬바람이 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가 2천8백여 건으로, 10월보다 7.6%, 1년 전보다 48.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신규 경매와 유찰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경매 물량은 쌓이는 가운데 지난달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은 10월보다 3.3%p 떨어진 80.8%로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낙찰률은 37.8%로 한 달 전보다 2%p 떨어졌고, 평균 응찰자 수는 0.3명 줄어든 6명으로 집계되는 등 경매 지표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81건으로 올해 5월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가율은 한 달 전보다 6%p 하락한 80.7%를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28.5%로 한 달 전보다 2%p 올랐으나 2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이었고, 평균 응찰자 수도 0.3명 줄어든 5.5명에 그쳤습니다.
지지옥션은 "서울의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 3구마저 위축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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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가 2천8백여 건으로, 10월보다 7.6%, 1년 전보다 48.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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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량은 쌓이는 가운데 지난달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은 10월보다 3.3%p 떨어진 80.8%로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낙찰률은 37.8%로 한 달 전보다 2%p 떨어졌고, 평균 응찰자 수는 0.3명 줄어든 6명으로 집계되는 등 경매 지표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81건으로 올해 5월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가율은 한 달 전보다 6%p 하락한 80.7%를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28.5%로 한 달 전보다 2%p 올랐으나 2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이었고, 평균 응찰자 수도 0.3명 줄어든 5.5명에 그쳤습니다.
지지옥션은 "서울의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 3구마저 위축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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