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4곳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 평가

금감원, 금융사 4곳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 평가

2023.11.21.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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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평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금융사가 4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1일) 발표한 금융업권 22개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 평가서를 보면 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개 회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평가 등급은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5단계로 구분되는데, 올해는 은행 4곳, 생명보험사 5곳, 손해보험사 4곳, 카드·여전사 3곳, 증권사 3곳, 저축은행 3곳 등 모두 22곳이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18곳이 '보통' 등급을 받은 가운데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없습니다.

다만 부문별 평가에서 하나캐피탈이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하나캐피탈이 소비자보호 연간계획 수립·이행과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 점검이 미흡했고, 성과평가 체계에 소비자 보호 지표를 포함하지 않는 등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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