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홍은택 대표 "SM 인수 과정 심려 끼쳐...조직 재정비"

카카오 홍은택 대표 "SM 인수 과정 심려 끼쳐...조직 재정비"

2023.11.09.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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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조직 재정비를 약속했습니다.

홍 대표는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결합한 'AI 콘텐츠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쌓아가고 있다며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로 재편하는 작업을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천40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매출은 2조 천60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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