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주택 착공 57% 급감...인허가 33%·분양 42% 줄어

1∼9월 주택 착공 57% 급감...인허가 33%·분양 42% 줄어

2023.10.31.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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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급감하고, 인허가 물량도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주택 통계 발표를 통해 지난 9월까지 누적된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12만 5,862가구로 지난해보다 5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된 인허가 물량도 25만 5,871가구로 지난해보다 33% 줄었습니다.

착공과 인허가가 줄면서 공동 주택 분양도 지난해보다 42% 줄어든 10만 8,71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개월째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늘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에 비해 3.2% 감소한 5만 9,806가구, 준공 후 미분양은 1.3% 늘어난 9,513가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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