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경매 216건...월 기준 3년 만에 최다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216건...월 기준 3년 만에 최다

2023.09.29.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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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200건을 넘어서 9월 기준 3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이달 서울 아파트 경매가 216건 진행돼 이 가운데 68건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매에 부쳐진 서울 아파트는 지난 1월 125건이었지만 고금리 지속에 대출금 회수 목적 등으로 물건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은 85.2%를 기록하며 지난달 85.4%보다 하락했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고가 낙찰을 꺼리는 분위기라며 다만 강남, 목동 등지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들은 1회차 경매에서 고가 낙찰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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