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출시 3시간 만에 3만 4천 명 가입

청년도약계좌, 출시 3시간 만에 3만 4천 명 가입

2023.06.15.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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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 3시간 만에 가입자 3만 명을 넘겼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오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약 3만 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15일부터 21일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고 있다. 11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 이후인 오후 6시 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만 19세에서 34세, 총급여 7,500만 원 이하에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지만, 소득이 없는 경우는 불가능하다.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에는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5대 시중 은행과 IBK기업은행의 3년 고정 기본금리는 4.5%이며 지방은행 5은 3.8∼4% 수준이다.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일 경우 최고 금리는 6%이며, 매달 한도금액인 70만 원씩 납입할 경우 정부기여금에 비과세 혜택까지 다 받으면 5년 동안 최대 5천만 원까지 모을 수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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