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90여 편 출발 지연..."수학여행 수하물 검사 때문"

김포공항 90여 편 출발 지연..."수학여행 수하물 검사 때문"

2023.05.24.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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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에서 수화물 검색 문제로 국내선 항공편 90여 편이 잇따라 지연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24일) 오후 4시 기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9편 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항공편 중 73편은 제주행, 26편은 다른 지방 공항행입니다.

항공편이 지연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등입니다.

항공편 지연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화물 검사에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짐에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보안 규정상 탑재를 할 수 없는 물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일일이 개봉해 육안으로 검사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오전 10시쯤 한때 카운터 체크인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도 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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