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화예금 61억 달러 줄어...넉 달째 감소세

4월 외화예금 61억 달러 줄어...넉 달째 감소세

2023.05.24.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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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61억 달러 줄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13억 9천만 달러로 지난 3월 말 대비 61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792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51억 3천만 달러 줄었고, 엔화 예금도 53억 2천만 달러로 3억 4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화예금 잔액은 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3천만 달러 감소한 지난 3월보다 감소 폭도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급과 해외직접투자·증권투자자금 인출 등 영향으로 달러·엔화 예금 잔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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