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가구 39만, 소득 70% 이상을 빚 갚는 데 써

자영업 가구 39만, 소득 70% 이상을 빚 갚는 데 써

2023.05.20. 오전 0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영업 가구 중 약 39만 가구가 소득의 70% 이상을 빚 갚는 데 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이 전국 2만여 가구를 표본으로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금융부채가 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70% 이상인 자영업 가구는 38만 8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구의 금융부채는 모두 10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자영업 가구일수록 번 돈으로 빚 갚는 데 쓰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저금리 정책 자금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