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원전 생태계 정상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원전 생태계 정상화"

2023.03.29.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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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태계 복원 단계였던 원전 산업계가 올해 완전 정상화 단계로 돌입합니다.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공급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체결해 10년에 걸쳐 약 2조 9천억 원 규모의 기자재 제작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주기기란 핵분열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로, 발생한 열을 이용한 증기 발생기, 증기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발전기 등을 의미합니다.

각각 2032년과 2033년 완공 목표인 신한울 3·4호기는 상반기에 환경 영향 평가를 마치고, 이르면 7월에 전원 개발 사업 실시 계획 승인과 후속부지 정지 공사 착수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은행,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와 특별 금융 지원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2천억 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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