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시기별로 세부관리방안 추진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시기별로 세부관리방안 추진

2023.03.29.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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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사전에 세부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기별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5월과 9∼11월에는 영농활동과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라 오염원이 양돈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만큼 방역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7∼8월에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오염원 유입을 막기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로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합니다.

겨울에는 한파에 대비해 소독장비 동파 방지 방안 등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와 강원 등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검역 당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강화합니다.

소독 차량도 30대 추가해 양돈 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환경부와 함께 3∼5월 멧돼지 출산기와 11∼1월 교미기에는 수색과 포획을 강화합니다.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양돈농장에서는 총 3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만 5건이 보고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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