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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반도체·2차 전지 논의..."미래기금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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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회장 등도 일본 방문
전경련-게이단렌, ’미래청년기금’ 조성방안 발표
도쿄에서 기금조성 논의 매듭…"발표형식 조율중"
日 수출규제도 본격 논의…해빙 분위기 조성될 듯
[앵커]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는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들도 동행해서 일본 업체들과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추진 중인 '미래청년기금'도 조성 방안 등이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는 삼성 이재용, SK 최태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함께 갑니다.

공식적으로 경제 사절단이 꾸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셔틀외교' 재개 분위기에 발맞춰 양국 기업 간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전기차 제조능력과 2차 전지 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일본은 정밀 모터와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술이 앞서고 있어 업체 간 협력이 가시화할 수 있습니다.

[권은경 / 자동차산업협회 산업연구실장 : 전동화를 공격적으로 일본 업체들도 이제서야 확대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는데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대된다고 하면 시장이 열리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양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윤 대통령 방일 기간에 맞춰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강제징용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의 피고 기업,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이미 지난주 도쿄에서 기금 조성과 관련한 논의를 매듭짓고 발표 형식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2019년 7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의 수출 규제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돼 해빙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교류 확대로 양국 경제계 사이의 공감대는 넓어지겠지만 오래된 경쟁 관계 등을 고려할 때 구체적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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