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절반 이상인 54.8%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15%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9배 늘었습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절반은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했고,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전경련은 고물가와 고금리, 공급망 불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 침체가 길어질 조짐이 보이면서 기업들이 비용 줄이기 위해 신규 채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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