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편도 항공권 10만 원 넘어...오늘부터 임시 증편

제주 편도 항공권 10만 원 넘어...오늘부터 임시 증편

2023.02.21.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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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항 편수가 줄어든 탓에 코로나19로 한때 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김포∼제주 편도 특가 항공권 요금이 최근 10만 원을 넘어 15만 원 안팎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 공항 국내선 운항 편수는 지난해 10월 만 4,820편에서 지난해 11월 만 3,959편, 지난해 12월 만 2,729편, 지난달엔 만 3,031편까지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기간 얼어붙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풀리자 항공사들이 국내선 항공기를 국제선에 증편하면서 국내선 운항 편수가 급감해 제주 편도 항공료 급등과 항공기 좌석난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주 노선 좌석난이 심화하자 제주항공은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87편, 부산∼제주 노선에 24편을 투입하며, 에어부산도 부산∼제주 노선에 60편, 김포∼제주 노선에 48편을 임시 증편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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